대구 달성 여행 화원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달성호 디아크
대구 달성 여행 화원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달성호 디아크
사문진나루 근처의 도동서원을 들러 현풍의 비슬산 주변의 관광을 많이
하던 2011년에는 다람재를 들러 도동서원을 내려다보고 낙동강의 시원스런
경관을 바라보며 잠시 강바람의 시원함을 느끼고 가곤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4대강사업을 하느라 여기저기 모래를 쌓아놓은 광경도 종종 보
였는데, 이젠 길도 새로워졌고, 특히 사문진주막촌,화원나루, 강정보 등이
새로운 관광지가되어, 무더운 날씨지만 들러봅니다.
어제 송해공원을 탐방했고, 오전에는 대견사에 올라갔었는데 그곳에서 만났던
송해선생을 이곳에서 다시만나게 되는군요. 우리 옆지기는 같은 종씨라고 막걸리
한잔하고 간답니다.
사문진주막촌이 있고, 화원나루선착장(유람선)있는 곳을 4대강사업을 마치면서
전체적으로 공원화하여 화원나루공원이라 부릅니다.
용의 알
대구의 고도 달성군의 하천교통 요지였던 사문진나루터는 조선 세종 시대부터 정종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로 일본 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가 세워 질 정도로 낙동강 물자 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한곳입니다.
화원동산의 사문진 이라는 지명은 낙동강 물길을 타고 올라오다가 화원읍 본리리 인흥사
라는 절(寺)로 가는 관문 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하고 강가의 모래(沙)와 포구를
통해서 소금을 들어온다고 해서 사문진 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오랜세월 나루터로의 기능을 상실했던 사문진나루터에 유람선 선착장과 사문진나루터
주막촌이 역사공원 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사문진나루터에서는 달성호가 출항하고 주막
에서는 대구에서 전해오는 소고기국밥을 말아내고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먹거리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옛날엔 나루터에 보부상들이 왕래하며 주막촌을 이용했는데, 사문진 주막촌은
경북예천의 삼강주막과 역사적인 비교 등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나도
더위를 식힐 겸 막걸리라도 한잔 할까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 카페에서 냉커피로
대신 했습니다.
사문진 역사 친수 공원부지는 과거 부산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올라오는 뱃길로,
그 옛날 낙동강을 오르내리던 수많은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곳이라 합니다.
또한 1900년 3월 한국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나루터로서 이를 기념하여
매년 10월 전국적인 관심 속에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으며,역사테마
수변공원은 옛 선착장을 복원한 수상 레저 체험 계류장과 전통 양식의 관광 휴게시설,판매시설,
세족대·실개천·녹색 식물 식재 포트·잔디광장 등 생태공간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 였음을 알리는 기념 조형물로 귀신통과 백색 피아노 분수대 등
여러 종류의 피아노 조형물이 세군데에 설치되어 있어요.
사문진나루는 유람선을 운행하는 선착장이지만, 예전에는 경북 고령 호촌리와 대구
광역시 화원 성산리를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이자, 대구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나루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한때 이곳에서 왜의 상인과 무역이 이루어지기
도 하였고, 해방 이후까지 부산 구포부터 경상북도 안동 사이를 오르내리는 낙동강 뱃
길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였는데, 1993년 사문진교가 개통되면서 사문진나루는 그
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우리 일행도 강정보까지 유람선 달성호를 타기위해 승선신고서를 작성합니다.
2014년 10월 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72인승 23톤의 달성호 유람선은 시속 8노트의
속력으로 사문진나루터를 출발해 강정보-디아크-옥포-신당동을 돌아오는 왕복 18Km
50분 코스와 디아크로 직항하는 15분코스 2가지 형태로 운항합니다.
유람선 2층으로 올라가니, 무더운 날씨지만 강바람이 불어와 견딜만 합니다. 그리고
멋지게 설치된 자전거 트레킹코스와 달성습지를 조망하게 됩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화원동산 전망대 바로 맞은편에
있는달성습지( 국제 자연호보연맹에 등록된 150만m2)가 볼 수 있는데, 화원동산전망대
에서 보는 경관도 좋고, 전망대 아래 수면위에 조성된 데크를 따라 걸어가서 불수도
있습니다.
대구시 낙동강 달성습지는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로 폐쇄형습지, 범람형습지, 수로형습지
등 모든 형태를 다 볼수 있는 특별한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와 도요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삵과 맹꽁이 외에 너구리 고라니 살모사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강정고령보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금호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곳이기도 해.
한강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같은 곳입니다.
강정보 바로 앞 대구 강정유원지 디아크 선착장에 도착하면 물수제비 형태를 형상화한
물문화관 디아크문화관이 은빛으로 빛나는 모습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디아크문화관은
지하1층~3층 형태로 조성된 조형물로 전망데크와 물문화관 그리고 대구현대미술제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전시문화공간으로 대구광역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낙동강여행지
사문진나루터 - 화원동산
위 치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744-202번지
연락처 : 053-659-4465
디아크문화관
위 치 :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죽곡리 806 )지하1층~3층
연락처 : 053-58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