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서천 해물 샤브샤브의 노하우가 무엇인가? 마량포횟집
해돋이와 해넘이가 아름다운 마량포구
(진사들이 즐겨찾는) 가는 길의 마량포횟집
저녁에는 마량포구에서 해넘이 사진촬영을 하려 하였으나,
돌발상황 발생(날이 흐려 구름이 끼임)하여
저녁식사를 하러 포구 가는길 옆 횟집으로 들어갔다.
어둑 어둑 저녁에 찍은 사진이라 마량포횟집 네온사인이
밝여져 View finder 안에 들어와 한 컷 찰깍!.
식당에 들어가기 전, 뒤를 볼아보니, 물이 빠진 바닷길도 한컷 찍을 만 하네요.
진도나 무창포처럼 신비의 바닷길처럼 바닷길이 열렸어요.
해물 샤브샤브의 상차림. 조개류, 야채, 그리고 밑반찬......
육수를 끓일 준비가 되었네요.
몇 번 해물 샤브샤브를 먹어 보았는데, 이집 조개들은 껍질을 미리 까 놓았네요.
무슨 이유가 있으리라? (의문이 생겼지만) 노하우가 있을 것 같아 묻지 않았습니다.
새우,전복,가리비,키조개,꽃게 등 해산물이름을 잘 몰라
다 열거할 수가 없군요.
이 집은 주꾸미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거 같죠?
(주꾸미 샤브샤브도 전문이겠지요)
잔 멸치 볶음, 심심풀이로 집어먹고 먹었습니다.
호박볶음, 울 옆사람 별명인데...ㅋㅋㅋ
파김치, 호박 등 밑반찬도 적당하고......
40여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는 홀.
어느 탤런트가 잘 쓰는 말 " 자 이제 시일~실 해물 샤브샤브를 먹어 볼까요.
아... 방금 낙지를 추가 서빙하였군요. 낙지부터 먼저 입수!!!! (미안,미안해~ )
바둥바둥거리는 낙지...미안하다 낙지야 나 몸보신부터 하자꾸나...
게,야채, 조개를 차례로 넣어 살짝 익힌 후 ......입 안으로 쏙-
고동 속살이 나왔군요. 엣날엔 구어먹어보긴 했었는데 샤브샤브 는 어떨는지?
약간 쌉스레한 게 소곡주 안주로 먹을 만 하군요.(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
키조개의 관자가 먹음직 스러워요.
해물을 다 건져 먹고나면 마지막 코스. .....
서천의 특허품인 김 칼국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칼국수는 냉장,냉동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전국으로
배송되지 못하고 서천에서만 먹을 수 있답니다.
밀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돌이지만,
먹음직스럽게 생긴 김 칼국수 맛있게 먹었고.
하나 더 이 집에선 짜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는데,
해산물을 미리 까서 준 것(빨리 익게하는 샤브샤브요리의 특성에 맞춤)과
적당한 육수 리필이 그 이유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해산물의 신선도는 조개를 그냥 주지않고, 까서
주는 것으로 자신감이 표현된 건 아닌지?.....
해물 샤브샤브의 가격은 3~4인이 먹을 수 있는 것이 6만원 이랍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니 날이 더 어두워져 홀을나와 야경이 멋져 한 컷 더 했네요.
위 치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85 (서천해양박물관 입구)
연 락 처 : 041) 952 - 8948 , 010 - 6486 -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