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맛집/제주도 맛집

가성비 좋은 제주 중문 아침식사 푸짐한 중문 대들보

선 돌 2020. 10. 11. 17:53

 

맛집을 검색하다가 제주 중문 아침식사하러 찾은 중문 대들보 식당

가성비 좋고 푸짐했던 식당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전화 : 064-738-6266

영업시간 : 08:30~21:00

휴무일 : 명절 당일

 

 

넓은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고, 전기자동차 충전기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버스를 이용 시 천제연폭포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천제연폭포, 여미지 식물관, 중문색달해수욕장 

박물관은 살아있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테디베어 뮤지엄 등 

다수의 관광지가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서 

관광 후 혹은 관광 전에 여행코스로 제주 중문 아침식사 하고

이동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대중교통 노선도 잘 되있어서 버스로 여행하는 관광객도 꽤 많이 있습니다

중문 관광단지인 경우 간단히 몇 정거장 이동하면서 관광할 수 있고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버스투어도 추천드립니다

 

오랫동안 운영했던 식당이라서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고

정감 가는 실내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만큼 맛도 보장되지 않았을까 기대를 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아늑하고 넓은 창들에서 들어오는

채광이 너무 밝아서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모든 테이블은 좌식으로 되어있으며 많은 인원을 수용 가능합니다

단체모임 장소로 활용하기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픈 시간이 빨라서 제주 중문 아침식사 하기에도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는 단품 요리와 세트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세트 정식으로 주문하는 게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세트메뉴를 시키고 부족하면 단품요리를 하나 더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대들보 세트일 경우

기본 구성은 비슷하고 인원수에 맞춰서 몇 가지의 요리가 더 추가되며

F세트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 메뉴 구성입니다

제주의 향토음식을 다 맛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F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2인 기준 메뉴입니다)

 

 

 

신혼 정식 / 대들보 정식 / 갈치정식 은 2인이 올 경우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해녀 정식이 있었는데 여름 한정메뉴로 7~8월에 오픈되며

한치물회가 포함되어 있는 스페셜한 세트메뉴입니다

 

메뉴판에 없는 흑돼지볶음과 김치전골은 추가 또는 단품으로 식사 가능합니다

 

주문을 하니 곧바로 기본 상차림을 내어줍니다

손맛 가득 담은 갖은 나물이 종류별로 나오고 가득 한상이 준비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표고 볶음은 참기름 향과 표고의 향이 고소하게 나고

적당히 삶은 쫄깃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아삭아삭 시원한 오이무침과 무장아찌는 입맛을 돋워주고

간도 너무 쎄지 않아 손이 자주 가는 반찬이었습니다

식사 중간에 하나씩 먹어주면 입안이 깔끔해졌습니다

 

톳 무침은 재료가 신선해서 꼬들꼬들 바다향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짭짤한 맛과 새콤한 맛에 식감이 더해져 여러 번 집어 먹었습니다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제주 중문 아침식사 에는 기본 6가지 반찬이 제공되고 

종류는 변경될 수도 있으며 재사용하지 않고 그날 바로 소진한 후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하니 더욱 특별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식에 포함되어있는 성게 미역국은 무료 리필도 가능하고 

오래 끊여서 국물이 아주 찐한 담백한 미역국이었습니다

 

성게 미역국에 김이 모락모락 뜨거울 때 흰쌀밥을 말아서 먹으면 

밥알 밥알 깊은 국물 맛이 베어있어서 후루룩 마시면

속이 따뜻해지면서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고등어구이는

주방에서부터 굽는 냄새에 식욕을 자극시키는 향이었습니다

생선 크기도 적당히 커서 2명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미역국밥에 갓 구운 고등어 살 한점 올려서 먹으면

고소함이 가미된 담백한 맛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뜨겁게 보글보글 끓여서 나온 해물된장찌개는

갖가지 해물이 듬뿍 올려져 있었습니다

실한 전복과 쫄깃한 조갯살이 가득 담겨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국물이 찐한 게 진국이었습니다

 

구수한 된장 맛이 텁텁하지 않고

끝 맛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제주 중문 아침식사 였습니다

 

 

식사를 하다 보니 가게 내부에 송가인 가수님이 

맛있게 드시고 간 흔적도 발견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주 중문 아침식사 제주 전통의 맛 중문 대들보 식당에서 

맛있는 한 끼를 하고 100% 만족하여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가능한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더운 날씨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온도가 살짝 내려간듯하여

자구리 공원으로 마실을 나갔습니다

 

자구리 공원은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자구리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작품과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광지라기보다는 동네 작은 공원에 속하는 편이이라 도민이 많이 찾았으나 

요즘은 포토존으로 관광객한테도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간단하게 바다도 보고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 끝에는 담수욕장도 위치해있어서

발을 담그거나 수영하는 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 그늘이 없어서 아쉽지만 해수욕장과 달리 용천수 물이라서 매우 시원하고 맑습니다

용천수는 지하수에서 솟아나는 물이에요

 

 

유명 작가 이중섭 화백이 그림을 그리는 듯한 조형물을 볼 수가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조형물이 있고 넓은 잔디와 곳곳에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자구리 공원은 이중섭미술관부터 소암기념관을 포함한 트래킹 코스며

작가의 산책길의 경유지입니다 

 

또 공원 앞으로 이쁜 카페나 맛집들도 많이 즐비되어있어서 

산책 후 가볍게 멋진 뷰를 감상하면서 배도 채울 수 있습니다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정면에는 섶섬 오른쪽으로는 문섬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많이 흐려서 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섶섬

 

절벽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가면 바닷길을 걸을 수도 있어요 

테크를 산책하다 보면 서귀포 바다를 걸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좋은 경치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요 

 

짧은 해안산책로지만 섶섬도 보고 멀리 주상절리도 보입니다 

 

동서남북 느낌도 다르고 날씨도 제각각이라 더 매력적인 제주도

금세 흐리다가 다시 햇님이 살짝 비추다 다시금 쏙 들어갔지만 

풍경이 매력적인 이곳, 잠시 머물다 가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