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횟집 추천 가성비 좋은 태하횟집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요, 다른 친구가 가성비가 좋은 제주도 횟집 추천 해줘서 한번 가봤답니다 원래는 셋이 모이려고 했는데 한 친구가 급한 일이 생겨서 못 왔거든요 그래서 대신 횟집을 추천받았습니다 ㅎㅎ
제주 용담 해안도로 근처에 있어서 위치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페같은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눈에 확 띄더라고요
제주시에서 늦게까지 영업하는 횟집이라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술 한잔 하기 좋겠더라고요
인테리어도 딱 카페같더라고요 통유리창이 크게 있어서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2층 규모인데 바로 앞이 바다라서 전망이 끝내주더라고요 예약도 가능해서 미리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냥 갔는데 아시는 분들은 다들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가 제주도 횟집 추천 해준 태하횟집은 들어가면 이렇게 발열체크를 먼저 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어딜가도 필수죠. 언제쯤이면 코로나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까요ㅠ
1층은 모두 입식 테이블이고 2층은 입식, 좌식 모두 있습니다
테이블이 상당히 많아서 가족이나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여기는 2층에 있는 좌식 테이블입니다 각 층마다 공기청정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실내가 상당히 쾌적하더라고요
내부가 넓고 깨끗했고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른 식사시간이라서 좋은 자리에 앉았는데 곧이어 금세 자리가 차는 걸 보니 뷰가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예약을 해야겠어요 ㅎ
테이블들은 약간씩의 거리를 두어서 배치되어 있었고 물컵과 앞접시, 수저,젓가락이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수저, 젓가락은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위생적이었고요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푸른색 계열의 메뉴판이 시원해 보이고 좋더라고요
메뉴는 간단명료하게 볼 수 있게 깔끔하더라고요
저희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2인 모둠회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난 곳이라서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특이하게 횟집인데 닭백숙도 있더라고요 찜닭도 있고요
점심특선으로 단품메뉴들도 여러 가지 있어서 점심에 가볍게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찬들이 나왔는데요 묵은지, 샐러드, 콩물, 크림치즈 두부가 먼저 나왔어요
식전에 먹기 좋게 부드러운 두부와 콩물이 나와서 좋더라고요
이건 크림치즈두부인데요 보통 식당에서 많이 나오는 연두 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거라는데 부드럽고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물도 나오는데요 확실히 식전에 먹으니까 속이 편해지는 게 본격적으로 식사하기에 딱 좋더라고요 ㅎㅎ
솔솔 뿌려진 검은깨가 고소함을 더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멍게,전어,뿔소라,타코와사비,고등어,갈치,전복이 조금씩 담겨서 한 접시 푸짐한 구성으로 나오더라고요
입맛을 돋우기에 딱 좋았어요 해산물들이 어찌나 싱싱하던지 쫄깃하고 바다의 향이 확 나는 게 식욕이 마구 솟아났답니다
전복 팽이버섯구이도 나오는데 쫄깃한 전복과 팽이가 맛있었고 철판에 올려져 나오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전복도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신선해서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맛이 끝내주더라고요
딱새우회와 참치, 문어숙회도 사이드로 나오는데요 나오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먼저 먹는 것도 크잖아요 태하 횟집이 제주도 횟집 추천 많이 하는 건지 알겠더라고요 탱글탱글한 딱새우와 쫄깃한 문어숙회가 신선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횟집에서 빠지지않고 나오는 모둠튀김도 나오는데 깻잎, 단호박, 고구마, 새우가 나옵니다
갓 튀겨서 바삭함이 살아있는게 맛있었습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살은 부드러운 고등어구이도 나오는데요
비리지 않고 너무 고소했습니다 살도 은근히 통통해서 계속해서 집어먹었답니다
알밥도 나오는데 따뜻한 솥밥으로 나온답니다
갈치속젓으로 볶아서 감칠맛이 돌더라고요 위에 올려진 날치알과 슥슥 비벼서 먹으면 톡톡 터지는 맛까지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싱싱해서 비리지 않은 고등어회는 정말 꿀맛이었어요
사실 제주에서 고등어회를 많이 먹어봤는데 비릴 때가 많았거든요 맛을 보면 싱싱한 횟감인지를 알 수가 있는데 태하횟집은 정말 신선한 횟감을 쓰시는 것 같았답니다
이건 치킨가라아게 입니다
보통 일식당이나 이자카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메뉴인데 횟집에서 나와서 놀랬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2인 모둠회의 메인이 바로 광어와 황돔이었는데요 둘이 먹기에 딱 좋았답니다
제주는 광어도 유명하죠? 쫄깃하면서 도톰한 식감이 씹을수록 감칠맛을 더해주더군요 황돔도 단맛이 은은히 나는 게 귀한 생선을 맛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고등어회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에 싸서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서 먹으면 맛이 극대화된답니다
김하고 고등어가 의외로 맛이 너무 잘 섞이면서 맛있더라고요
쫄깃하면서 달달한 맛이 올라오는 황돔을 깻잎에 싸서 먹어봤는데요
그냥 초장만 얹어서 먹는 것보다 고추냉이도 살짝 얹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친구가 알려준 더 맛있게 먹는 팁이었습니다 ㅎㅎ
메밀국수도 후루룩 먹어봤습니다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고 예상외로 육수도 짜지 않았고 톡톡 끊어지는 메밀의 면발도 좋았답니다 이런 사이드 메뉴까지 하나하나 다 맛있어야 제주도 횟집 추천받을 수 있는 거겠죠?
태하횟집은 사이드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모두 다 정갈하고 맛있어서 정말 만족했답니다
전복죽도 맨 처음 나오는데요, 크림치즈 두부, 콩물과 함께 식전에 위를 부드럽게 해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복죽이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더라고요
제주도 횟집 추천 식당답게 매운탕과 지리 중 선택을 할 수가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잖아요 저랑 친구는 얼큰한 걸 좋아해서 매운탕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보기에도 얼큰한 국물이 침을 삼키게 만들었습니다 얼큰함이 일품이었고 건더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따뜻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가며 날치알과 비벼먹은 알밥은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았고 확실히 솥밥으로 나오니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알밥의 경우는 그냥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솥밥으로 나와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었거든요
배부르게 먹고 나면 우유맛이 나는 연유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아이스크림이 식후 디저트로 딱 이더라고요 저렴한 맛이 아니라서 마지막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통에 캔디가 있길래 몇 개 집어서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나면 왠지 단 게 당기잖아요 ㅎ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구성이 정말 푸짐해서 처음에 놀랐고 맛에 또 한 번 놀랐던 식당이었습니다
재방문율이 높다고 들었는데 그럴만한 곳이었어요 저도 제주도 횟집 추천 해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태하횟집을 추천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