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 중문 토박이가 운영하는 천제연로중문식당
중문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숙박을하고 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 들려
식사를 하고 왔어요.
중문 관광단지와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주소 : 서귀포시 천제연로 190
전화번호 : 064-738-1800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
먼저 이번에 숙박을 하게 된 롯데호텔제주부터 소개를 해볼까요?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롯데호텔제주는 고급스러운 호텔로
금액대는 있지만 서비스와 시설, 이벤트 등이 많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호텔이에요.
호텔안에 시설도 잘 조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단순 숙박만 하기보다는
둘러보면서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체크인을 한 후 짐 정리를 하고 내려왔어요.
호텔 안쪽 산책로를 둘러보기 위해서요.
조금 이른 시간에 체크인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어요.
아름다운 풍차가 있는 이 곳은 풍차라운지&바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풍차 여러대가 세워져 있는데 나름 웅장하고 멋스러워요.
앞에 조성된 미니호수도 운치를 더해주고요.
풍차 뒷쪽으로는 미니 폭포도 있네요.
산책로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천천히 사진찍고 둘러보면 1시간쯤은 걸린다 보시면 되요.
풍차라운지바쪽에서 바라본 롯데호텔제주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있는 입구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풍차라운지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체크아웃 하기 전에
한번 더 내려와서 둘러보았답니다.
저는 자연적인 풍경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잘 조성된 풍경들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주 노루겠지요 ?
지인과 사슴이니 노루이니 말이 많았는데
뿔이 없는 것보니 노루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주에 노루가 많이 살고있다 보니 그걸 상징한 것 같기도 하고요.
호텔 안에있는 라운지도 이국적이고 고급진 분위기에요.
높고 큰 창과 나란히 있는 기둥들은 웅장한 느낌도 주고요.
여기까지 둘러본 후 저녁을 먹으러 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 찾아 호텔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천제연로중문식당 이에요.
이 곳은 중문 토박이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으로
제주도의 진정한 음식 맛을 낸다고 입소문이 났어요.
아쉽게도 주차시설은 따로 있지 않고 식당 뒤 골목에 주차를 하고 돌아나왔네요.
제주도는 어떻게든 골목에도 주차 자리가 있는게 신기합니다ㅎㅎ
이곳에서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제주산 돼지고기라고 하네요.
돔베고기가 맛있으면 고기국수, 국밥 모두 맛있다고 볼 수 있는데
오늘 맛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와서 고기국수도 먹어보자 다짐했어요.
뜨끈한 국물에 밥 한술 뜨고 싶은 날이었어서 전복스지어묵전골이 끌리더라구요.
스지는 한우라는 뜻인데 스지와 문어, 전복, 어묵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네요.
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 영업시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이제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내부는 입식 테이블로 채워져 있었어요.
테이블이 많아 좌석수도 꽤 되어 단체손님도 충분히 수용 가능 할 것 같아요.
테이블에는 전골류를 끓일 수 있게 가스렌지가 들어가 있었구요.
테이블 크기도 넉넉해 식사 할때 불편함이 없었네요.
가끔 작은 테이블 식당 가서 숟가락 놓을 자리도 없어 불편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저희는 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에서 돔베고기와 전복스지어묵전골을 주문했어요.
먼저 돔베고기가 나왔고 밑반찬들도 함께 가져다 주셨습니다.
맛있게 익은 깍두기와 양파지,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청양고추와 새우젓까지.
모두 돔베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을 듯한 밑반찬입니다.
돔베고기가 나왔습니다.
돔베고기 뜻이 무슨 뜻인지 혹시 아시나요 ?
갓 삶은 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위에 얹어 덩어리째 설어먹는 제주도 음식이라고 해요.
돔베고기는 제주산 전지살을 사용했다는데 정말 부드럽고
흔히 있을 수 있는 돼지고기 잡내도 안나더라구요.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과 배추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제일 먼저 배추김치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김치를 직접 담그신건지 아삭아삭 하니 맛있었어요.
고기 같이 먹을 때 김치맛이 부족하면 아무리 고기가 맛있어도
손이 잘 안가는데 이 곳은 김치맛도 훌륭하더라고요.
그리고 싱싱한 상추에 고기 올리고 청양고추 조금 올려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매콤한 청양고추가 어우러져서 제주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전복스지어묵전골 입니다.
전복이나 스지는 따로 손질을 해주시지 않아서
저희가 끓이면서 잘라 먹으면 됩니다.
먼저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보니 저희가 주문한 사이즈는 '소' 자임에도 불구하고
내용물이 풍부한게 느껴집니다.
어느정도 끓여진것 같아 전복과 스지를 먹기 좋게 잘라주었어요.
자세히 보면 이 안에 문어다리까지 들어가서 해물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앞접시에 덜어먹을 차례입니다.
국물이 해물과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급스러운 어묵탕 느낌이에요.
속을 따듯하게 달래주는 느낌이라 국물을 많이 떠먹었어요.
전복스지어묵전골은 근처 회사분들이 회식으로 방문해
술안주로 많이 주문해서 드신다고도 하네요.
저도 왠지 반주가 필요할 것 같아 주문을 해보았어요.
냉장고를 보니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한 잔 하러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 입니다.
반주를 곁들이다보니 더 잘 들어가는 전복스지어묵전골의 국물.
담백하고 시원한게 이 맛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중문 토박이 사장님의 손맛을 맛볼 수 있었던 제주 롯데호텔 근처 맛집
근처 호텔들과도 가까워 중문에 올때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