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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숲 성수산 상이암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선 돌 2021. 10. 10. 08:00

일명 왕의 숲이라 불리우는 성수산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상이암에는 왕이 나왔다는 명산으로 
아홉 능선의 기가 모인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려와 조선의 개국설화가 서려 있는곳입니다.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서 차를 내리면 국민 산림휴양지로 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등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가 한장 진행중입니다.
임도를 따라 1.5㎞ 올라가면 태조 이성계 기도터 상이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성수산 상이암은 1394년(태조 3)에 각여선사가 절을 중수했으나, 1894년 동학혁명 때 소실되었다가 
김대원 선사가 1909년에 중창하여 암자를 면모를 다시 갖추게 되었다.
   


삼청동三淸洞
상이암 절 입구에는 바위들이 웅장하게 서있고 향로봉 아래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에 하늘로 부터 
조선 건국의 계시를 받고 바위에 세겼다는 '삼청동(三淸洞)' 비가 있는 어필각이 있습니다.


고려말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기 위해 기도를 드리고 난후 관음보살의 계시를 얻음으로서 삼업을 
깨끗이 하였다고 하여 새긴 삼청동 비석이며 어필각 옆에는 1922년에 세운 "조선태조고황제어필
삼청동비각중수비"가 세워져 있다.

 


성수산 상이암
해발 876m의 성수산은 상이암은 도선국사가 창건하여 도선암이라고 불렀고 조선 태조가 
이곳에서 기연을 얻은 후 상이암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청실배나무
수령이 600년이 넘는 청실배나무는 고려 말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 드리며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무량수전과 칠성각 그리고 산신각, 요사채와 여의봉, 어필각등이 배치되어 있는 상이암입니다. 


환희담 
왕건이 대업을 이루기 위하여 백일기도를 올리고 못에서 몸을 씻는데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여 
왕건은 기쁨에 겨워 '환희담(歡喜潭)' 이라는 음각비를 새겼고, 이성계는 상이(上耳:귀에 들린 천상의
소리)라는 암자 명칭을 부여하였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상이암부도 
상이암의 3기의 부도는 고승의 사리를 모신 묘탑으로 문화재자료 제124호 해월당부도, 문화재자료 
제124호 두곡당부도, 유형문화재 제150호로 지정된 상이암부도가 있다. 
 




예로부터 왕이 나왔다는 명산으로 아홉 능선의 기가 모인 중심에 자리잡은 이곳 상이암은 
고려와 조선의 개국설화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1380년 황산대첩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치고 돌아가던 중 이성계는 무학대의 권유로 치성을 
드렸으며 고려 태조 왕건도 이곳을 찾아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상이암 화백나무 
하늘을 향해 뻗어 올라간 화백나무는 수령 120년정도이며 하나의 기둥에서 난 아홉개의 가지가 
마치 한몸 처럼 붙어 곧게 위로 뻗어 올라가 있습니다.


성수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면 9개의 능선과 계곡이 나선처럼 이어지다가 모이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왕을 탄생시킨 기도터로 상이암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성계 리더십센터에서 주최한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을 참가하여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전해오는 태조 이성계의 전설이 있는 성수산 상이암을 찾아 보았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