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홍의장군 곽재우를 기리는 곳, 예연서원
의병장 곽재우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예연서원
( 대구광역시기념물 제11호 )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하여
1618년(광해군 10년)에 건립한 충현사가 1674년(현종 15년)
규모를 확장하면서 1677년 예연서원으로 사액되었으며,
황석 산성에서 전사한 곽재우의 재종숙 곽준의 위패도
함께 봉안되어 있다.
서원 앞 입구에는 신도비와 곽준나무가 탐방객을 맞는다.
신도비.
1977년에는 6·25전쟁으로 소실된 강당과 삼문(三門)을 복원하였고,
1984년에는 사당을 복원하여 옛모습을 찾아 오늘에 이르렀다.
곽재우와 곽준의 신도비(神道碑)도 다시 세웠는데 비각 안에 있는 이 비는
나라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이 흐른다고 하여 ‘땀나는 신도비’라고도 한다.
곽준나무.
수령 300년 정도의 은행나무는 본인.두아들과 며느리까지 전사한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곽준 나무" 라 명명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 강당, 동재·서재, 고사, 삼문 등이 있다.
6.25전쟁으로 소실된 서원을 1977년 강당과 삼문을 복원하였고,
1988년에 사당을 복원하여 옛모습을 찾게 되었다.
강당.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된 강당은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흙으로 만든 굴뚝은 많이 보아 그런지, 편안하고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사당.
사당에는 곽재우와 곽준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고사는 향례(享禮) 때 제수를 마련하여 두는 곳이며
동재·서재는 유생들이 기거하면서 수학하던 곳이다.
목판으로 된 문헌들이 보관되어 있는 서고
김 굉필선생의 도동서원이나 남평문씨의 인흥마을을 둘러보고 난 뒤,
이 곳 예연서원을 보았다. 선입감이 세 곳 중 곽재우장군과 곽준을
기리기 위한 예연서원이 규모나, 관리상태 등 여러면에서 열악한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의 문화유산 모두다 잘 보존되길 바라면서.......
주 소 :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538번지일대
전 화 : 053 - 668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