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거금도 해변도로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거금도일주로
송광암 탐방을 마친 우리 일행은 해변도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하늘은 맑고 푸르러, 옥색빛의 바다와 경쟁하듯
푸른 빛을 발한다.
처음 다다른 곳은 매생이 생산지라는 월포마을의 방파제입니다.
방파제 안에 배들이 정박해 있고, 멀리 매생이 양식장이 넓은 바다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봉을 설치했는데 이 곳에 매생이가 달라 붙어 자라는 듯.....
이 곳은 명천마을 용도방파제.
방파제위에 보이는 바위와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나무들이 보기 좋지요.
방파제 위의 모습이 반영으로 나타나 잡아 봅니다.
명천마을에는 관광객을 위한 멋진 한옥 민박집이 있어 들어가 봅니다.
방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들여다보니 외부만 한식입니다.
혹시 필요한 분이 있을 지 몰라 연락처가 있는 사진을 올립니다.(선전용 아님)
"거금일주로" 라는 명칭의 해변도로에서 바다를 구경하며 달리는 기분은
도심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털어버리는 환상적 드라이브입니다.
명천마을을 나와 다시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소원동산이란 표지석이
있는 전망대입니다.
넓은 바다가 좁다는 듯 매생이 양식장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겨울에만 두세달 생산되는 매생이는 국밥을 끓여 먹으면 해장국으로 끝내
주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풍광과 보드랍게 빰에 와 닿는 차가운 해풍은 머리를 맑게
해 주는듯 눈앞이 훤해지는군요.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달리는 배는 한가로이 조용한 바다에 돌이라도 던진 듯.....
흔적을 남김니다.
전망대를 떠나 해변도로를 따라 다시 움직이는 선돌과 일행은 다음에
펼쳐질 아름다운 경관을 기대하며 달립니다.
오천마을에 도착하기전 멀리 등대가 보여 차를 멈추게 하는군요.
뒷편에는 적대봉 자락의 산등성이가 보이고,
바다에는 크고 작은 바위와 섬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 멋드러진 풍광을
그려냅니다.
멋진 풍경을 당겨보기도 하니, 새로운 모습처럼 보이네요.
월포에서 오천까지의 드라이브 중 보이는 해변의 경관을 담아보았습니다.
위 치 :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 선돌의 또 다른 거금도 여행기를 보시려면
(고흥)따끈따끈한 거금대교를 보러 가요. : http://blog.daum.net/ykp702/269
용두산 자락에 포근히 안긴 아늑한 산사/
극락이 따로 없네. 거금도 송광암 : http://blog.daum.net/ykp70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