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유럽의 한 도시에 서있는 듯한 고풍스런 전동성당
유럽의 한 도시에 서있는 것 같은 아름답고,
고풍스런 전동성당
전주의 한옥마을에 오면 경기전,객사,풍남문과 전동성당 그리고
예향의 전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천주교 최초의 순교지이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동성당을
둘러봅니다.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전동성당은 서울의 명동성당, 대구의 계산성당과
함께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입니다.
사적 제288호인 전동성당.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도 한 이 곳에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 소속 보드네(한자명 尹沙物) 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V.L.프와넬(한자명 朴道行) 신부의 설계
로 건물이 완공되었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
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평지의 성당으로는 대구 계산동(桂山洞)
성당과 쌍벽을 이룬다. 건물이 아름다워 영화 촬영의 장소로도 알
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순교성지인데, 1791년12월8일 진사 윤지충이
모친상의 제사를 천주교식 장례를 치렀다하여 권상연과 함께 참수형을 당한 곳이다.
그 후로도 몇번의 순교자가 생겨 최초의 순교성지로 1889년 첫 본당을 설치하고
호남 교회의 모체가 되었으며 성지 일번지의 축복을 느끼는 자부심을 가진 성당이다.
성모마리아상,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선돌이 교회의 내부를 이렇게 자세히 구경하기는 유럽 출장중 그 곳 교회를
구경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예배를 보는 분들이 있어 카메라에 담기도
상당히 조심하게 됩니다.
순교자들이 처형된 이 자리에 세워진 전동성당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면서도
웅장하고 화려한 로마네스크 복고양식의 성당으로서, 인접한 풍남문, 경기전과 더불어
전통문화와 서양문화의 융합을 이뤄 이의 상징적인 건물이기도 하다.
초대 전동성당의 주임신부인 Fr.Baudounet,Francos Xaver (윤사물)의 흉상.
순교의 모습을 형상화 한 모습입니다.
잘 가꾸어진 성당 밖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풍스런 건물은 마치 유럽의 한 도시에 와
있는 것 같아, 최근에는 각종 드라마나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마을이 어우러져 예향의 도시 전주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판소리, 한옥에서는 옛선조들의 생활 체험, 전주비빔밥과 한정식으로
전라도의 맛깔스런 맛과 정를 체험하며, 살아 있는 신앙의 숨결과 선조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치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 200-1
전 화 : 063 - 284 - 3222 , 286 - 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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