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름다리에서 구장군폭포까지의 강천산
구름다리에서 구장군폭포까지의 강천산
강천사를 지나 구장군폭포를 향하여 가다보면 강천산과 광덕산을
영결하는 구름다리가 머리위로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건너다닐 수 있는 구조물의 현수교는 아닙니다.
하기도 하지만, 구름다리위에서 바라보는 계곡과 정상쪽의 경치도 더욱
볼만한 풍경을 만듭니다.
줄로 매달아 놓은 다리이기 때문에 출렁출렁하는 것이 스릴
을 느끼기도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두려움에 무
서움을 호소하는 여성분들을 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보여줍니다.
사람앞에는 육중한 철제구조물이지만, 자연앞에는 그다지 크지않은
구름다리는 30명이상 동시에 통과하지 말 것이며, 일부러 흔들지도
말라는 안내문이 있으니 이용하시는 분들은 잘 지켜서 이 시설물이
오래도록 유지관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선수! 아~해피송입니다. 뜁니다~ 에구 빨랑빨랑....."흔들지 말아요"
빠른 것 같습니다.
드디어 구장군폭포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쌍줄기로 네려오는 물줄기
의 모습은 시원합니다. 지형상으로 보면 인공폭포같은 데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비가 많이 내릴 때나 폭포수가 보일 것 같은데....
남근과 여근처럼 형상화 된것이 있다하나, 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구장군폭포의 전설은 마한시대에 전쟁에 패한 9명의 장수가 이 곳에
와 자결하려다, 다시 심기일전 결의를 다짐하고 다시 전장에 나가 승리
를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합니다.
옆으로 더 돌아가면, 작은 물줄기들이 몇군데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엔 거북이 두마리가 바위에 았다하니 찾아보시지요.
거북바위 전설.
강천산 계곡 폭포아래있는 용소는 밤마다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울
한다고 알려질 만큼 물이 맑고 깊다. 옛날 강천산 산골마을에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청년이 있었는데, 이를 지켜보던 어머님이 마음고생을
견디지 못하고 자리에 눕게되었다. 이에 청년은 정신을 차리고 산상을
구하러 다니다가, 강천산 폭포위에 산삼이 있는 꿈을 꾸고 강천산폭포
위에서 산삼을 찾다가 날이 저물어 시름읋 하다 폭포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때 목욕을 하던 선녀가 청년을 구하고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장군폭포 옆에는 성를 테마로 한 야외전시장이 있어
흥미를 끄는데 그 중 몇 컷을 찍어왔습니다.
이 곳에서 계속 넘어가면 담양으로 연결되는 산행이 될
것 같으나, 그럴 여유가 없어 오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위 치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산.
전 화 : 063) 650 -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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