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여행) 스릴만점인 신종 급류타기 레포츠! 미산계곡 리버버깅
스릴만점인 신종 급류타기 레포츠! 미산계곡 리버버깅
가파른 산세를 낀 좁은 협곡이지만, 홍천군 율전에서 흘러내려온
내린천 물줄기와 방내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은 미산계곡 안에서 가장
너른 곳이며,모래톱과 자갈밭 등이 형성되어 텐트치기에 적당하고,
물고기도 많아 낚시나 천렵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몰려와 천렵을 즐기면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곳 있니다.
몇해전 부터는 급류타기 레포츠인 리버버깅을 즐길 수 있는 리버
버깅 캠프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인제의 급류타기 레포츠는 레프팅과 리버버깅이 있는데, 레프팅은 내린천에서
리버버깅은 미산계곡 캠프장을 찾아야 합니다.
구명장비,버그,오리발,장갑,헬멧 등 리버버깅 장비들.
고무로 된 옷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입는 것과 비슷한 게 수온이 약간
낮아도 추울 것 같지 않은데 실제로 그런지 궁금합니다.
리버버깅이 레프팅과 다른 점은 레프팅이 단체로 협동심을 발휘하여 급류를
타고 내려가지만, 리버버깅은 혼자서 해야하기 때문에 장단점은 있으리라 생각
되지만 인솔자의 지도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성은 확보된 듯 합니다.
복장을 갖추고 준비하는 분! 손에도 오리발과 비슷한 장갑을 낀 것을 보니
방향전환을 위해 손발을 다 쓰는 것 같아요.
미산의 최적의 리버버깅 코스는, 미산1리와 홍천과의 경계면에서
산새소리 팬션 앞까지의 약3.5km 구간의 미산계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 수량이 풍족할 경우, 약 20km구간에 다양한 급류가 형성
되어, 복합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있을 만큼의 다양한 급류를 만들기
도 하는데 초보자로선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요.
리버버깅 구간 총길이는 3.5km로
승선장 : [미산 1리 외곽의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석]
하선장1 : [소개인동 다리, 초.중급 하프코스 하선장]
하선장2 : [산새소리 팬션 앞, 중.고급 풀코스 하선장]
리버버깅 승선장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안전교육과 물에 대한 적응훈련을
교관으로 부터 받습니다. 이 때 버그가 뒤집혔을 때, 안전하게 버그에 다시 올
라 타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 이동, 뒤로 이동, 그리고 물에 빠져보기도 하고, 적응훈련을 한 후
급류타기를 시작합니다.
교관의 지시에 따라 출발신호와 함께 화이팅! 아자~아자, 아자~
서서히 급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는 급류코스는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리버버깅을 즐기는 사람은 뒤집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겠
지요.
이 선수는 방향전환을 잘못해 거꾸로 내려가고 있군요.
한 선수가 뒤집어 졌는지, 버그에서 내려 서있군요. 뒤집어지는 모습은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했어요.
얏호! 신난다....(무섭지 않아요?......ㅋㅋㅋ)
이선수는 뒤로 내려옵니다.
드디어 초.중급코스의 종착점인 소개인동다리아래 도착하여 즐거운 표정을 짓는 모습.
고급코스는 계속 내려가겠지만 이번엔 이 곳에서 하선합니다.
다리위에는 캠프장으로 이동할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요.
어른들도 즐겁겠지만 안전한물놀이로 보여 아이들과 함께해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엔 가족들과 함께 즐겨 보는것도
재미와 더위를 쫓는 최적의 스포츠인 듯 합니다. 이쉽게도 8월도
중순이 지나가고 있어 올해는 늦었더라도, 내년 휴가 때는 기억하
고 있어도 좋을듯 하군요.
회사의 워크샵이나. MT.할 때 최적의 레포츠가 아닐까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신청할 때는 인솔자의 지도아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 같이 즐길 수
있겠지요.
위 치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1리 268-7번지
문 의 : 033-463-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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