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북태평양의 선사시대 해양문화를 담고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
북태평양의 독특한 선사시대 해양문화를 담고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반구대 암각화
울산 암각화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와, 실제의 울산 12경중의
하나인 반구대 암각화를 보기위해 대곡리 대곡천을 따라 갑니
다. 폭염속의 여행길이라 밖에만 나오면 땀이 줄줄 흘러내려
옷을 적시지만, 암각화가 있는 곳은 이 곳 박물관에서 1.2km 를
걸어야만 하는 곳에 있어, 출발합니다.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대곡천은 짙푸른 녹음과 맑은 하늘의 푸르름아래
더욱 시원하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날씨는 무지하게 더워 경치 감상할 여유
가 별로........
암각화 박물관으로 부터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는 오른쪽으로,
국보 제147호인 천전리 각석은 왼편으로 각각 1.2km 의 거리에 있습니다.
반구대암각화 가는 길에 있는 옛 건축몰인 집청정
산세가 거북 한마리가 넙죽 엎드린 모습을 하여 반구대라 하는 데 흡사 반듯하게
다듬어 논 것같은 바위면에는 盤龜(반구)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대곡천 가장자리 바위면에 있는 문화 유적인데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모습에 유리로 안내판을 설치한 모습.
이 명문은 길의 이름이 연로(硯路)였다는 것과 더불어1655년 이전에 이길이 개설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다. 연로는 벼루길이라는 뜻으로
"벼루처럼 매끄러운 바위길" "벼루에서 음차한 벼랑길" "사대부들이 수시로 드나들던
학문길" 등의 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반구대 암각화 앞에 도착하였는데 이 곳에도 대형 모형도(사진)가 설치되어
암각화의 그림을 보여 줍니다. 사진에서 보는 동굴처럼 움푹파인 곳까지 물에 잠겨
풀이 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설명을 들은대로 1/3 이상 물 속에 잠겨 있습니다. 년중 5,6개월은
물에 잠겨있고, 갈수기인 11월~5월의 6,7개월가량은 수면위에 그 모습을 나타
낸다하니, 여행시기도 잘 맞춰야 할 것 같지요.
울산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변의 절벽에 290여점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반구대 암각화
에 새겨진 그림은 바다와 육지 동물, 사냥과 포경 장면 등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당시의
생활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구대암각화는 현존하는 세게최초의 포경유적일 뿐만 아니라, 북태평양의 독특한 선
사시대의 해양문화를 담고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잠정목록으로 등재)
암각화를 자세히 보려 당겨본 사진이지만 쉽게 판별되지는 않는 것이
박물관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군요.
위 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991번지
국보 제285호(1995년6월23일 지정)
반구대 암각화
전 화 : 052) 276 - 4293, 229 - 6678 (울산 암각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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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글 울산 암각화 박물관을 보시려면,
(울산여행)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의 울산 암각화 박물관 : http://blog.daum.net/ykp7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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