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숙성된 양념젓갈에 건강식 쌈채소 개성쌈밥
숙성된 양념젓갈에 건강식 쌈채소 개성쌈밥
1박2일의 울산여행 첫날 작천정계곡을 다녀온 후, 점심식사를 위해
불고기의 고장 언양이지만, 쌈밥을 먹기위해 개성쌈밥이라는 곳을 찾
았다. 이 식당의 쌈밥 특징은 생야채 쌈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배추절인
것과 데친 다시마로 쌈재료로 먹는 다양함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여러가지 메뉴를 지양하고 오직 쌈밥과 삼계탕만을 메뉴로 하는 식당이라 하니
얼마나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지 궁금합니다. 차려진 상은 1인당 만원하는 쌈밥.
미역, 해파리냉채는 선돌이 좋아하는 해조류와 잡채,고등어조림 등의 밑반찬이 있고,
걸쭉한 들깨국물로 고소함이 듬뿍 든 고사리 야채무침과 명란젓,견과류와 멸치을 함께
무친 건 다른 곳에선 못 보던 조리법인 듯 합니다.
상추, 신선초, 겨자, 치커리, 고추같은 쌈채는 다른 쌈밥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호박잎, 콩잎, 양배추, 저린배추등 녹색채소로 저린 쌈채가 있고,
다시마를 데친 쌈재료로 있군요.
생선구이로 나온 조기가 있었는데, 1인당 한마리가 아니고 2인당 한마리라
생선을 좋아하는 선돌은 더 달라 그럴 수도 없어 아쉬웠지요.
한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약방의 감초 된장찌개,
흑미 밥은 요즘 건강식으로 많이 선호하는 것이지요. 특이한 것 한가지가 더
있는데 국 대신 숭늉을 함께 주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다시마에도 흑미밥을 얹어 쌈 싸먹는데,
멸치젓을 숙성시킨 쌈장을 올렸습니다.
상추 등 여러 야채쌈으로 먹은 점심식사는 땀을 많이 흘린 후인지, 게눈 감추듯
밥 한공기를 치웠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은 역시 힌식에 맞춰진듯 가정식
쌈채소로 건강한 밥상을 물리었습니다.
위 치 :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18-9
개성쌈밥. 삼계탕
전 화 : 052) 263 - 0956
아래 추천버튼과 댓글한마디는 제겐 격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