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울산의 대표 먹거리 고래고기/고래전문점 청해
처음 먹어 본 울산 장생포의 고래고기
울산의 장생포하면 고래의 고장인 듯 합니다. 울산 반구대암각화에서
본 고래그림을 보면 선사시대부터 울산지역의 선사인들은 포경작업을
한 것이 역사의 사실로 증명하듯이 그 후손들인 장생포에는 고래생태
공원,고래박물관,고래연구소가 있고, 길 건너에는 고래고기를 취급하는
전문점들이 들어서 있는데, 고래박물관을 구경한 후, 고래전문점 청해
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고래는 너무 남획를 해서인지 멸종위기에 처해, 요즘에는 세계적으로 고래잡는
것을 금지하여 고래를 보호하고 있지요. 얼마전 모기관에서 연구용으로 고래를
잡겠다고 발표했다가 세계 여러나라로 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지요.
이것은 차후 알아보기로 하고, 고래고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차려진 상은 고래육회비빔밥과 고래수육입니다.
밑반찬은 다른 메뉴의 음식을 먹을 때나 별 차이가 없는 것 들이지요.
고추와 생양파는 있느 것으로 보아 고래가 기름이 많은 음식인가 봅니다.
고래수육.
껍질처럼 검은 빛을 띠는 것은 고래 등부위이고, 하얀 것은 배부위, 그리고 둥근
모양은 내장 어느부위 인 것처럼 같은 데 각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얘기 들었던 것처럼 묘한 냄새가 나는 데, 내장쪽이 더 심한 것
갔더군요. 두 분은 못 드시고, 저와 또 한분과 들이서 소금에도 찍어먹고, 젓갈에도
찍어먹고.... 이걸 다 먹었지요.(몸에 좋다 하니까. ㅋㅋㅋ)
이 번에는 고래 육회비빔밥인데 소고기 육회비빔밥과 거의 비슷합니다.
복어국인데 경상도 분들은 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짜더군요.
음식을 가리지 않는 선돌은 육회 비빔밥을 깨끗이 비웁니다.
비빔밥도 만원이라는데 대체로 고래고기가 다른 메뉴에 비해 값이 좀 더하지요.
각 부위별 고래고기.
이 것이 메뉴에 나오는 고래고기인데, 상단의 좌측부터 모듬,우네,육회 그리고
하단에는 막찍기,오베기,수육입니다.
그리고 고래는 포획은 절대 안되기 때문에,그물에 고래가 걸리는 경우 등 여러
사유로 고래가 죽어 발견되면 일단 관계당국에 신고하여 허가를 받아야만 식용으로
반출한다 하니, 불법포획은 절대할 수 없다 합니다.
위 치 :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220-17번지(고래박물관 앞)
고래고기 전문점 청해
전 화 : 052) 269 - 5153, 016 - 738 - 8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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