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 남근 숭배민속 신앙이 전래되고 있는 해신당공원
남근 숭배민속 신앙이 전래되고 있는 해신당공원
해신당공원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래되고 있는 곳이며. 공원내에는 해신당, 어촌민속전시관, 성민속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바다에는 애랑낭자를 재현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황당,산신당 등 다른 모든 곳은 모시는 신이 남성인데, 이 곳만은 유일하게 여성신인
해신을 모셔 제물로 쓰는 것도 남근모형을 써 한 편으로는 아이들과 함께보기 민망한 곳
도 있습니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이 곳에도 베롱나무 꽃이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할머니가 팔려고 하는 물건인지, 호박과 고구마, 밤은 먹음직스럽게 보여
집에 가져가 구어먹으면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아요......침만 꼴깍 삼키고
갑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는 남근 조각경연대회가 열리는데 뛰어난 작픔으로 입상하면
이 곳에 전시되기도 합니다.
했볕이 반사되어 하얀빛을 발하는 바다표면은, 높고 푸른하늘에 떠있는 뭉게구름과
어우러져 육지와 대비되는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읍니다.
12지신 상이 그려진 열두 남근석
약 5백여년의 전통의 어촌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통어가(애랑의 집)
애랑의 동상.
애바위와 해신당의 설화
결혼을 약속한 처녀는 총각이 태워주는 배를 타고 해초를 뜯기 위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내렸으며, 총각은 다시 태우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해변
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일을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총각은 먼발치서 바라만 볼 뿐, 바다로 처녀를 태우러 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결국
처녀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후 이상하게도 이 마을에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
는데, 어민들 사이에는 애를 쓰다 죽은 처녀 때문이라는 소문이 번지고 있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자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여러
개 만들어 제사를 지내게 되었으며, 이후 신기하게도 고기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정월대보름에 나무로 깎아 만든 남근을 매달고 제사를 지낸다.
애랑의 집.
전통어가(덕배의 집)
이 곳은 20세 이상만 볼 수 있다고 적혀 있어 들어가 보니, 성관련한 모형이 있어
흥미를 돋구기도 하지만 민망스럽기도 합니다.
해신당.
해신당안에 모셔진 제단.
1982년 11월13일 보호수 삼척 제 44호로 지정된 수령 500여년의 향나무.
수고 8m, 둘레 2.7m 인데 창덕궁의 천연기념물이 700여년 된 향나무라
하니 200여년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름다운 고목입니다.
해신당은 삼척의 다른 관광자원과 함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 볼 수 있다합니다. 대금굴, 레일바이크,이사부사자공원,해신당공원
을 순환하는 관광상품이라 합니다.
위 치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길남리 301번지 신남마을
해신당 공원
전 화 : 033) 570 - 3568, 3545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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