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여행) 금계포란형의 명당 집성촌 전통마을/ 달실마을
금계포란형의 명당 집성촌인 전통마을/ 달실마을
우리나라 전통마을 중의 한 곳인 달실(닭실)마을은 “금계포란
(金鷄抱卵·봉황이 알을 품고 있다는 뜻)형으로 재물운이 생기고
부귀영화를 얻을 수 있다는 명당 자리” 라고 하는데, 국가에서 명승지
(구,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충재(沖齋) 권벌선생께서 마을에 입향한 이후,
후손들이 지켜오고 있는 안동권씨집성촌이며, 단일 성씨의 집성촌인 특성으로 인해 ,
현재까지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남아있고, 특히 한과는 농가사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청암정은 충재 권벌선생의 유적지로 종가 우축에 위치하며 거북바위 위에 건립되었다.
정자 둘레로 물이 흐르고 그 밖은 나무울타리가 쳐있으며 동,남,북쪽으로 3개의 문이 있
으며,정자 1동외 충재선생이 공부하던 별채가 있으며, 옆에는 충재유물 전시관이 있습니
다. 특히 청암정은 정자둘레를 흐르는 물의 반영과 함께 멋진 풍경을 보일 것 같아 사진
매니아들이 즐겨 찾을 것 같은 곳입니다.
충재 박물관.
박물관내에는 교지, 호패 등 충재선생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암정의 다른 모습.
집성촌의 왼편으로 보이는 종택을 멀리서 바라본 모습.
충재 권벌의 안동권씨 종택인 이곳은 후손들이 살고 있어 들어갈 수는 없어,
소슬대문을 통하여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종가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담장위에서 카메라에 담아본 모습.
달실마을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분위기가 한적한 농한기의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경주의 양동,풍산의 화회,안동의 내암, 그리고 이곳
봉화의 달실을 4대길지로 꼽고 있다해서인지, 배산임수의 너른 들판을 바라
보고 있는 집성촌 달실마을은 한가롭고 평온한 모습을 보여줘 영하 13도의
추운날씨에도 가슴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위 치 :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961
홈페이지 : http://bonghwa.go.kr
전 화 : 054) 674 - 0963(충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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