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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 겨울 레포츠와 힐링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를 다녀오다

선 돌 2013. 1. 29. 04:30

 

 

              겨울 레포츠와 힐링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

 

               지난 26일(토요일)은 유난히도 추웠지만, 계획된 인제빙어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에는 지방자치단체마다 지방의 특성을 이용한

             축제행사를 많이 하는데 인제도 소양강 상류인 인제대교밑이 겨울

             에는 강바닥이 얼어 얼음벌이 되는 광활한 지역을 활용하여 빙어축

             제를 14번째 치렀습니다.  

              

               2013년 1월19~1월27일까지 열린 축제기간의 끝마무리 기간이지만, 너른 주차장엔

             빽빽히 들어선 차로 미뤄 마지막까지 성황리에 진행된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어느 축제장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주제외에 볼거리,먹거리, 또는 즐거움을

              주는 놀이기구들이 많이 등장하는 데 인제 빙어축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얼음위에 대표적 놀이기구인 썰매가 눈에 보이는데 어렸을 적, 낮은 자세로

             타던 그런 것은 아니고 자전거 타듯이 편한 자세로 앉아 탈 수 있는 썰매를

             (5,000원/일) 빌려 줍니다.          

 

               자세가 편안한 썰매.               

 

 

                또다른 얼음위의 놀이기구.

 

 

               눈썰매를 타며 좋아하는 어린이와 이를 스마트폰에 담는 모습.

 

 

                 해피송도 추워하는 것 같아 빌려 왔더니, 잘 타는군요. 그런데 강바닥의

               빙질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은 두 어깨와 팔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눈꽃축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눈을 이용한 작품들이 있어 가까이 가 봅니다.

             코끼리, 곰,다양한 포즈의 여러 모습을 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단단히 무장한 해피송과 선돌도 작품옆에서 인증 샷 한컷.

             그런데 안경을 벗어야 누군지 알 수 있잖아요.

 

                눈 썰매장.

 

                섶다리 모양인데 얼음이 덮혀있어 얼음교가 되었네요.

 

               이곳엔 얼음으로 만든 여러 작품이 있어 눈길이 가게 됩니다. 울타리사이의 문,

             고드름, 얼음집, 상고대 형성을 한 나무 등 다양합니다.

 

 

               축제장에는 힐링과 연계되는 부스들이 몇군데 있는데,  5개마을이 참여하는

            12일 농촌체험은 빙어축제와 함께 인제군 체험마을에서 숙식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을 경험하고 교육과 환경을 접목한 농촌체험을 통해 건강한 유대관계

            를 형성하고 재미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농촌체험은 빙어축제 즐기기와 자작나무 트레킹, 비료포대 눈썰매 타기,

             도자기 체험, 백담사 트레킹 등 자연을 더불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바다낚시 배를 운영하듯 빙어 잘 잡히는 곳으로의 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고무보트가 셔틀버스화 됐군요. 

 

               빙어낚을 준비를 열심히 하는 분! 보기만 해도 어이구! 손시려~~

 

                낚시바늘에 미끼를 끼어 얼음구멍속으로 내려 보내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빙어낚시에 몰두합니다. 옆에계신 분은 얼마나 올라오나 궁금합가 보아요.

 

                해피송도 빙어낚시에 돌입했군요..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빙어낚시를 즐기는 모습. 추위는 멀리

              쫓아버린 듯한 모습이지요.

 

               여긴 얼음축구경기장.

               미끄런 빙핀위를 아이스하키 선수들처럼 달려가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방안에서 "콕"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나아 보이는데....이것이 바로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선돌과 해피송은 불행(?)하게도 빙어를 한 마리도 못잡았어요.ㅋㅋㅋㅋ.

             하지만 빙어 맛은 보아야 하잖아요. 

 

                회는 한접시 10,000원이고 튀김은 15,000원인데 약간의 추위를 느낀

              우리는 빙어 튀김을 선택합니다.

 

          또한 하늘내린 인제 산야초를 이용한 산야초 효소담그기 체험, 100가지 효소전시,

        10가지 산야초효소 무료시음 등 빙어축제를 통한 힐링의 기회를 마련하여 많은 관

        광객들이 체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막을 내린 제 14회 인제 빙어축제! 선돌은 눈길의 자작나무숲 트레킹을 하려

        했는데, 다쳤던 발목의 부상이 재발해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와아 했습니다. 참여하지

        못한 부분들과 아쉬웠던 것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인제 빙어축제 아듀! 

 

          위  치 : 강원도 인제군 남면

                       인제대교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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