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노란 유채꽃에 물들어 더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섭지코지
노란 유채꽃에 물들어 더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빼어난 절경에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여행을 올 때마다 빼놓치 않고 들리는 곳인데 이번여행(3월15일)
에는 마침 유채꽃이 만발하여 카메라로 담아보는 주변경치가 더욱더 아
름다워 기분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을 지나, 주차장에 내리면 한눈에 보이는 드라마 올인 세트장,
협자연대,붉은오름의 등대 그리고 전설이 깃든 선돌까지 이어진 풍경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유채꽃너머 성당은 이병헌과 송혜교가 출연했던 드라마 올인의 세트장입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나타나는 묘한 바위에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돌을 올려놓아 더욱 기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제주해안의 검은 돌로 이루어진 선돌.
일몰풍경을 담아보려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으나, 가스층이 잔뜩끼어 멋진 해넘이
풍경을 촬영하진 못했으나, 멋진 모습의 산책로입니다.
협자연대(도지정기념물 23-2호:1973.4.3).
연대는 횄불과 연기를 이용해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는 통신수단인데,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
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횄불을 피워 신호를 보냅니다.
협자연대는 상부에는 직경 4.2m 의 화덕 원형이 남아 있으며,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고, 하부의 규격은 9m x 8.9m 상부는 8.6m x 8.6m 높이 3.1m
규모입니다.
유채꽃 위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협자연대를 지나면 끝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에 도달하는데,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 우뚝 솟은 영산 성산일출봉,그리고 전설어
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붉은오름의 등대와 선돌.
유채꽃과 못이룬 사랑의 전설이 있는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으로 위한
사랑의 의자.
제주여행의 필수코스인 섭지코지는 , 슬픈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하였고, 용왕은 100일
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했으나, 100일째 되던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져 선녀는 하강하지 않았습니다. 용왕이 이르기를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구나 하였습니다. 이에 슬퍼한 막내는 이곳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섭지코지는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 올인
을 촬영하였는데, 특히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이 살았던 그림같은 푸른 바닷가의
집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03년 TV드라마「올인」촬영셋트장은 전시장으로
꾸며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전 화 : 064) 782 - 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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