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행)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문신 문열공 박태보를 모신 사당 노강서원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문신 문열공 박태보를 모신 사당
노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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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보는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다가 진도에서의 유배 도중 옥독으로
노량진에서 숨을 거뒀으며, 그의 학문과 충직을 높이 평가하여 영의정으로
추증하고 시호를 문열이라 칭하며 노강서원을 건립한 것입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계 박세당
사랑채와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강서원은 숙종23년(1697)에 사액서원이 되였으나,
서원철폐령 당시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중의 하나였으나
한국전쟁때 소실된후 노랑진에 세웠던 서원을 이곳에 복원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왔던 서원은
경내 건물로는 사당, 동재·서재, 동재·서재등과 출입문이 있으며
교육장소로 사용되는 강당은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동·서재는 온돌방으로 꾸며져 있고,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앞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사당은 박태보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며,
각 칸에는 4짝으로 이루어진 문을 달았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양식을 사용하였는데 가운데
칸에 용머리를 첨가하였다.
사당안의 모습은 위패만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노강서원을 들어서기전 홍살문이 세워져 있는데, 홍살문은
홍전문 또는 홍문이라고 한다. 홍살문이 있는 곳은 사람들이 경의를
표하라고 만들어 놓은것으로 왕릉이나 관청 혹은 서원과 열녀문이 있다.
노강서원은 원래 김시습의 영당인 청절사(淸節祠)가 있던 자리로
우측으로 도봉산이 보이는 만큼 아름다운 주변 풍경이었습니다.
노강서원 좌측으로는 절경인 수락산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오가는데,
장암역-> 노강서원-> 석림사-> 왼쪽 능선-> 정상까지는 약2시간이
소요 된답니다.
청절사(淸節祠) 옆에 있는 정자 터 청풍정유지
여행안내: 노강서원(鷺江書院)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산146-1
7호선 장암역 1번출구 도보약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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