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행 가지산의 천년고찰 보림사 장흥가볼만한곳
장흥여행 가지산의 천년고찰 보림사 장흥가볼만한곳
올여름은 이상기온으로 지속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7,8월의
무더위로 인해 견디기가 짜증스러운 35℃를 상회하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연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여름축제의 대표격인 제9회 정남진 장흥물축제를 관람하고 몇년
전 돌아보았던 동양 3보림중의 하나인 장흥 보림사를 찾아 봅니다.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지만, 역사가 깊고 국보와 보물이 많은 사찰이라 느꼈던
기억이 나는데, "가지산 보림사(迦智山 寶林寺)"란 현판이 걸려있는 외호문(外護門
:일주문에 해당) 앞에 서니, 사천문, 삼층석탑,대적광전이 일렬로 주욱 늘어선 모습
이 보이는 배열이 보입니다.
사천문
보물 제 1254 호로 지정된 사천문에 모셔진, 동방 지국천왕(東方 持國天王 ),
서방 광목천왕( 西方 廣目天王 ), 남방 증장천왕(南方 增長天王 ),북방 다문천왕
( 北方 多聞天王 )입니다. 이 사천왕상은 중종 10년(1515)에 처음 만들어졌고,
그 후 몇번 고쳐졌는데,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 현존하는 목조 사천왕상중
가장 오래 되었습니다.
국보 제44호인 남북의 삼층석탑, 석등, 대적광전 법당안에 모셔진
철조 비로자나불이 이절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한 곳입니다.
텁과 석등의 양식이 통일신라시대의 것이 완전히 보전되어 있는
것으로 석등, 석탑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국보 제44호인 남북의 삼층석탑,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이 모셔진 대적광전
국보 제117호 .좌상높이 283cm, 무릎너비 210cm. 철조비로자나불.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철불상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되었으며, 특히 부처님의 왼팔
뒷면에 가로8행,세로4~10자로, 총 69자가 양각된 명문(銘文)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가
치가 인정됩니다. 그 명문의 내용에 의하면 신라 헌안왕 2년(서기 858년)에 무주 장사(武州
長沙 ,현재의 전라도 광주와 고창지역)의 부관(副官)인 김수종(金遂宗)의 시주에 의하여
철 2500근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미타전
미타전에 모셔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장흥 전의상암지 석조입상.
조사전
보물 제 158 호 . 높이 346cm. 보조체징(普照體澄)선사의 탑비(塔碑)로서,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중흥조(重興祖)인 보조체징선사의 생애 및 보림사(寶林寺)
개산조(開山祖)인 원표(元表)대사의 행적이 씌여 있습니다.
창성탑 뒤로 보이는 숲은 비자나무가 많이 우거진 숲으로, 비자나무는
편백나무처럼 피톤치트를 많이 발산하여 건강에도 아주 유익한 나무
이지요. 어릴 적에 호두열매처럼 생긴 비자열매 두알을 손안에 넣고
비벼 소리를 내며 놀던 기억도 떠오르는군요.
보조선사 탑
보물 제 157호. 높이 370cm , 탑신폭 101cm . 통일신라 시대의 구산선문(九山禪門)
중에서 최초로 개산(開山)된 보림사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중흥조(重興祖)인 보조체징
(普照體澄)선사의 부도(浮圖)입니다.
목 위 부위가 훼손된 석조 불상.
창성탑에서 바라본 보림산 경내 모습.
5년여 만에 다시 찾아본 보림사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서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절입니다. 각종 불사로 해가 다르게 변모하는 다른 절들을 가보면
고즈녘하고, 정겨웠던 옛모습을 잃어버려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소박하고 고즈녁한 절집의 분위기에 마음의 휴식을 취하게 하였습니다.
위 치 :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45
장흥 보림사
연 락 처 : 061) 864 - 2055
본 포스팅은 장흥군에서 정남진장흥물축제와 장흥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하여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