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가볼만한곳 축제 영화촬영지 일출명소의 서정적인섬 소등섬

풍경이 있는 국내여행/전라남,북도여행

선 돌 2016. 8. 11. 05:21

물의고장 장흥은 문학의 발상지라고 불려도 과장된 말이 아닐 듯 합니다.

소설가 이청준, 한승원을 비롯한 많은 문인들이 장흥에서 배출되었기 때문

인데, 장흥은 탐진강, 천관산, 득량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문인들을 많이

배출시키는 요소 이기도 합니다.

소등섬이 있는 남촌마을도 이러한 자연조건의 지역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등섬이 위치한 전남 장흥군 용산군의 남포마을은 1,000여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변, 산악마을로 좌우로 성처럼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원래는 죽포마을 불리다가 바다의 수심이 깊고 경관이 수려하여 일제시대

군사요충지로 사용코저 남포마을로 불렸다 합니다.

2007년도 농촌 개발사업을 정부 지원하에 시작하여 소등섬의 친환경적인

조명시설,할머니상,산과 바다, 인간을 상징한 조형물을 건립하였으며 득량만

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과 이청준의 소설 "축제"의 촬영지, 그리고 청정

해역의 자연산 석화구이 등으로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소등섬

소등섬은 하루에 두세 차례 만조때는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와 이어지는

흔히들 모세의 기적이라 말하는 현상이 이곳에도 나타나는데, 물이 빠지는 시기,

바닷길만 나타날 때 촬영하면 모세의 기적을 재현할 듯 합니다.

안성기(이정섭), 오정해(용순), 한은진(준섭), 정경순(장혜림) 등이 출연한

영화 축제는 장흥군 회진면 출신의 작가이며 이청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한 것 알려져 있고, 임권택 감독의 '축제' 촬영 장소였던 집이라고 하는데

촬영 당시 모습을 새로이 집수리를 하여 원래 모습이 아닙니다.

서울 종로에서 정남은 장흥이라하여 정남진 장흥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는데,

전라남도 장흥 용산면 상발리 남포마을은 소등을 닮았다 하여 소등섬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작은등(燈)의 의미로 소등(小燈)섬 이라고 부릅니다.

소등섬의 빛

바다로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를 기원하며 기다리느 부인의 애뜻함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바다로 나간 어부들의 길잡이가 되는 등대와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을 형상으로

만들어 소등섬의 전설을 기리고, 방문하는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 한다 합니다.

소등섬 할머니상.

전설에 의하면 수백년전 백발의 할머니가 꿈에 나타나 제사를 지내주면

마을의 재앙을 막아주고 풍년과 풍어를 돋겠다고 하여 정월보름이면 당제

를 지내게 되었다는데 그후로 마을에 사고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위 치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 225번지

남포마을, 소등섬 / 장흥여행

본 포스팅은 장흥군에서 정남진장흥물축제와 장흥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하여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