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가볼만한곳 수려한 풍광에 애뜻한 정절이 서려있는 평창 청심대
평창가볼만한곳 수려한 풍광에 애뜻한 정절이 서려있는 평창 청심대
영동고속도로 진부IC을 나와 진부에서 정선방향으로 5분 정도 달리면
오대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도로옆에 "청심대(淸心臺)" 라는 석문을 만나게 된다.
오대천이 흐르는 천변 절벽 위의 세워진 정자인 청심대.
조선 고종 3년 강릉부사로 박대감이라는 사람이 중앙부서로 상경하게 되자 부사의
총애를 받던 명기 청심이가 이곳까지 동행을 하여 강변 절벽위의 경치를 보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청심’은 죽음을 예상이나 한 듯 박 부사가 떠난 한양길이 잘 내다보이는
오대천 변에 지금의 청심대를 짓고 청심대 뒤뜰 바위에 병든 몸을 뉘인 채 한양으로
떠난 박 부사의 약속을 믿고 소식을 기다리다 끝내 한 많은 목숨을 거뒀다는
청심대(淸心臺)의 유래가 전해진다.
한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은 단원 김홍도가 그린 청심대가 있을 정도로
옛부터 절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나 청심이 불귀의 객이 된 바위 벼랑을 청심대라고
불렀으며,그 앞에 있는 바위를 "예기암"이라고 불렀으며, 그바위를 안고 기도 올리면
아들을 얻는다는 유래도 전해지고 있다.
한양으로 떠난 박 부사를 그리워하다 죽은 ‘청심’의 절개와 사랑하는 마음이
바위를 감동시켜 바위가 바로 섰다 하여 바위를 청심바위로 불렀다고 합니다.
1927년 지어진 청심대에 올라 주변경치를 둘러보니 아름다운 경치지만
경치에 취하기 보다 지고지순한 사랑의 의미와, 절개를 지키고자 하였던 청심의 마음을
담아 청심대의 중건기가 기록되어 있다.
청심대의 아래쪽 개울가에는 청심의 위패를 모셔놓은 '청심사당'이 있고,
마평리 마을주민들은 기생 ‘청심’의 절개와 숭고한 마음을 기려 매년 9월28일이면
청심의 슬픈 넋을 기리는 청심제를 올린다고 합니다.
열녀청심추모비
유유히 오대천은 흐르는데 청심은 굳은 절개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이곳에서 강물에 빠져 죽었다는 애절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위치: 평창 청심대(淸心臺) , 강원도 평창여행
주소: 강원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 산 30-2
상기 포스팅은 평창효석문화제 및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초청 진행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