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행 하얀 백련이 만개한 회산백련지 무안연꽃축제 무안 가볼만한곳
무안여행 하얀 백련이 만개한 회산백련지 무안연꽃축제 무안 가볼만한곳
동양 최대의 10만평 하얀 연꽃 자생지가 있는 무안 화산백련지에서는
매년 여름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21회 무안 연꽃축제
가 2017.8.12(토)~8.15(화)까지 4일간 열려 오늘로서 축제가 끝납니다.
회산백련지는 원래는 2개의 저수지를 합해 복룡지라는 이름으로 축조되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이용되다가, 영산강 하구둑의 완공으로 수량이
줄어 저수지의 기능을 상실하고 연못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내리니, 신나는 밴드음악소리에 이끌려 발길을 옮기면, 공연행사가
열리고 있는 주무대에 도착해 잠시동안 축제공연을 보며 축제분위기에 젖어
들어 봅니다.
주무대 옆에는 i-쿨존(얼음나라,체험장,판매장)이 있어 무더운 여름날에
땀을 식혀 주며, 시원함을 선사해주는 이굴루체험과 아이들의 물놀이로
연꽃축제의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무안지방의 특산물과 무화과등의 농산물 및 연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는
음식물 및 차 등과 해산물 등의 시음을 하며, 구매하기도 합니다.
i-cool 죤을 나온 우리는 수변공원을 향하여 발길을 옯깁니다. 하얀 백색의
아름다운 연꽃은, 10만평의 수변공원을 파란연잎으로 덮힌곳에 여기저기 피어
벽련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빅토리아연꽃 군락지에 도달하였으나, 밤에만 핀다는 빅토리아연꽃의 속성상
빅토리아연꽃은 볼 수가 없어 서운하기는 하지만, 백연과는 다른 빅토리아연꽃의
잎을 자세히 관찰하기도 합니다.
가시연꽃 잎사이로 수줍은 듯 피어있는 수연.
실제 빅토리아 연꽃은 볼 수 없었지만, 그림으로 빅토리아 연꽃등의 특성을
관찰해보기도 합니다.
가시연꽃 군락지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데크로 이루어진 연꽃길을 걸으며,
고고한 연꽃을 즐기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동양최대 10만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고결함을 드러내듯 올곧이
하얀 꽃망울을 틔우는 백련을 볼 수 있는 연못은 동양 최대규모의 백련 자생지로
둘레가 3㎞, 면적이 약 33만㎡ 10만평)나 된다고 합니다.
연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는 연꽃을 좀더 가까이
볼 수 있으며, 특히 연인과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아주 매력
적이고 이색적인 데이트코스가 될 듯 합니다.
아름다운 수변 데크길과 붉은 빛의 꽃을 피운 베롱나무 사이로 보이는 수상
유리온실은 백련지의 건축물중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수상유리온실 근처로 오니, 불그레한 빛를 발하는 홍연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름축제의 낭만을 담아갈 수 있는 무안연꽃축제는 회산백련지의 하얀꽃망울을 틔우는
백련의 신비로움에 즐거움을 듬뿍 담아가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무안연꽃축제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다려야 하는 연꽃축제!
또 다시 백련의 향기를 기다립니다.
무안연꽃축제 회산백련지
주소 :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83번지
전화 : 061- 450 - 5473 (담당부서 관광문화과 061-450-5114 )
(무안연꽃축제 홍보 및 전남 무안군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무안군청 초청 진행한 공공 팸투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