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십리맛집 소주를 절로 부르는 고소한 풍미의 한우 등심구이 대도식당
미세먼지와 추위가 서로 대립하는 요즘 퇴근후 한잔술이 땡긴다.
역시 소주와 궁합이 잘 이뤄지는 고소한 풍미의 한우 등심구이집을 찾았습니다.
tvN 수요미식회에도 소개 되었던 입소문 난 왕십리 대도식당은
한우등심구이 식당으로 1964년 오픈하여 55년의 전통속에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식당 매장을 들어 서면 한 켠에서 정육사들이 한우를 손질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대도식당은 마장동 도살장에서 잡은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붉은빛이 감돌고 마블링이 적당히 보기만 하여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일반 불판과 달리 열기가 골고루 전달되는 무쇠 판에 두태 기름칠을
해주고 마늘 향이 나도록 쐐키쐐키 하고서 등심을 올려 등심을 구워 먹으면 더욱
풍미를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지글지글 잘 구워진 등심이 부드럽게 씹히며 고소함과 풍부한
육즙에 입을 호사하게 만들고 소주를 절로 부르는 맛입니다.
톡특하게 양배추에 파무침을 넣고 알맞게 익은 등심 한입을 싸서 먹으니
하루 일과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 가는듯 합니다.
그리고 구수한 된장 국물에 밥을 넣어 죽을 만들어 먹는 된장죽과 깍두기 채소와
밥을 넣어 볶아 먹는 깍두기볶음밥이, 고기를 먹은 후, 먹는 또 다른 인기 메뉴입니다.
추운날 더욱 생각나는 한잔술!
무쇠 판에 질 좋은 한우를 살짝 익혀 소고기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등심구이가 술술 잘 들어 갔습니다.
대도식당
위치: 서울 성동구 무학로12길 3
전화: 02-2292-9772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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