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공방을 엿보며, 작품을 흉내내다.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중견예술가들이 모여 작품활동을 열정적으로 하는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직역하면 다대포의 예술창작소? 북한말 같기도 하고,ㅋㅋㅋ)를 들러본다.
이 곳에는 금속공예공방. 목공예공방, 섬유공예공방,조각공예공방 등이 있어
각각 특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방의 상호가 보이는 건물을 들어서니,
오른편에는 진영섭 작가의 작업실이 보이고 작업실로 들어가기 전에
여러점의 공예작품을 접하게 되는 전시실이 있다.
난 그 중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의 대표 진영섭 작가가 운영하는 금속공방의
프로그램을 체험하였습니다.
작가님의 설명이 있었지만 예술에 문외한인 선돌은 작품의 깊은 의미는 모르지만
멋진 금속공예작품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어 작업실에 들어가니, 각종 공구들이 비치되었는데 웬만한 소규모
공장이나,현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이 다 준비된 것 같다.
선돌이 체험한 프로그램은 동판에 그림그리기(준비물 : 동판+철사) 입니다.
철사로 원하는 그림이나 형상을 만든 후 동판위에 올려놓고 프레스로 누르면 원하는
모양이 동판에 남는다.
체험에 의해 만들어진 동판를 액자에 넣은 모습.
(미숙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것 같지요.)
여기는 섬유공예공방
작업실에는 섬유로 된 소품들이 보입니다,
한 편에는 염색을 한 듯한 섬유류가 걸려 있었습니다.
전시실 벽면에 있는 섬유공예 작품.
이 곳은 목공예공방 이예요.
전시실에는 각종 목공예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업실에선 체험프로그램 진행준비를 하고 있었다.
각 공방의 체험프로그램에는
일일체험, 기초과정, 전문가과정, 직장인특별과정, 초.중.고 학생반 ,
초,중,고 특활수업, 공방평생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품들을 촬영하여 전시한 벽면.
어릴때 많이 보았던 대바구니도 틀에 올려 놓으니 멋스럽네요.
이 곳은 그림을 그린 후(스케치?), 쇳가루로 마무리하는 작품을
구성하는 모습입니다.
옥상에 전시된 목공예 작품들.
연은 제 생명을 다한듯 아무렇게나 누워 있었다.
예술가들의 손길과 눈은 역시 다른 것 같습니다.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에서는 공공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는데.
그 중 "2009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의 "걷고 싶은 거리와 살고
싶은 공간"을 이미지 창출해 산북도로의 문화공간 가꾸기의 시발점을
만들었으며, "부산의 재발견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를 통하여
역사를 재조명하며 주민과 밀착된 조형예술작품을 구성하였습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522-1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연락처 : 051) 266 - 0646, 010 - 3871 - 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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