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국내여행/경상남,북도여행

(봉화여행) 심산유곡에 있는 탄산약수로 전국 제일의 약수맛을 자랑하는 오전약수

선 돌 2012. 12. 21. 19:30

 

 

               심산유곡에 있는 탄산약수로 전국 제일의 약수맛을

         자랑하는 오전약수

 

                올 12월에는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봉화에 가던

             날도 눈이 많이 내려 미끄러운 눈길에 논밥으로 미끄러져 사고난 차도

             가끔보여 조심스레 이동을 합니다. 심산계곡에 자리잡은 약수탕은 선

             달산(1,234m), 옥석산(1,076m) 아래 깊은 계곡에 있는 봉화의 오전 약

             수를 찾아 봅니다.

 

                봉화 물야면소재지에서 5km 정도 강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오전약수관광단지가  나오는데,

              조선시대부터 전국 약수대회에서 1등 약수로 선정될 정도로  물맛이 좋고, 위장병, 피부병에

              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영하의 날씨! -13도까지 내려간 매서운 이날은 약수터 앞에 분수대의 물도 얼음기둥과

            고드름을 만드는 진풍경을  봅니다.

 

 

                눈 속에 푹 파묻힌 약수탕 지붕은 아늑한 모습이 더욱 보기 좋습니다.

             마음이 끌리면 물맛도 더욱 좋겠지요.

 

 

                거북이 입에서는 수도꼭지를 대신해 약수가 계속 흘러내리는 데....

              아마도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처럼 이 약수를 마시고 무병장수를 기원

              하는 듯 합니다. 오전에 마셔야 더 효험이 있는 오전약수가 아니고

              24시간 어느때 마셔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ㅋㅋㅋ

 

               이 악수를 처음 발견한 사람들이 조선시대 보부상이라 하여 약수터 옆에는

             "梧田약수 보부상象"이 있어  그 내력을 설명합니다 물야면 오전리 후평장과

             춘양면 서벽장을 다니던 곽개천이라는 사람이쑥밭에 누어 만병통치에 효험이

             있다는 꿈을 꾸고 난 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약수터 위에는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누각이 있어 파란 하늘아래 많은 식당들

            사이에서도 카메라 셧터를 누르게 하는 매력있는 정경을 보여줍니다.  

 

              제천에서 충주로가는 천둥산에도 박달재가 있지만, 이곳도 백두대간의 높은

           산을  넘어다니는 고개가 있어, 이곳도 박달재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영월 김삿갓면까지 연결되는 "외씨버선길" 이란 명칭을 가진 트랙킹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관광지로서 다양한 목적의 관광이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식당들은 백숙을 하는 곳이 많은 데 청송달기약수탕에 가면

          약수로 삶은 닭백숙을 먹을 수 있는데, 이곳의  오전약수로 삶은 닭의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점심식사를 한 지 얼마 안돼 백숙맛은

          다음기회로 미룹니다.

 

          위  치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95-31

                     오전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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