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화순해수욕장에 구경을 갔다가 알게된 서귀포 우럭조림 맛집입니다
올레갈비백반식당을 소개해 드릴께요
올레갈비백반식당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89
전화: 064-794-3455
영업시간: 10:00~22:00
화순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식당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수욕을 즐긴 후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해수욕까진 아니고, 그냥 바다구경 왔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화순해수욕장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가 매우 편리했어요
매주 2,4째주 일요일에 쉬신다고는 하시던데, 나중에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홀에 자리는 매우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좀 지난 늦은시간에 방문을 해서
아주 널널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주분한 메뉴는 돌솥갈비생선정식과 우럭조림이었습니다.
보통 갈비정식이라 그러면 미리 구워진 갈비가 나오는데, 여기는 매번 바로바로 구워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기다리던 우럭조림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서귀포 우럭조림 맛집이라 할 만 하더라구요
밑반찬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배추김치, 숙주나물, 어묵볶움, 계란말이 등등 다양하게 나왔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원픽은 이 계란말이였습니다. 적당한 간에 보드라워서 맛있더라구요
근데 아쉽게도 밑반찬은 매일매일 변경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우럭조림을 주문하니 미역냉국이 나왔어요. 미역국을 냉국으로 먹는다는게 좀 생소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 국도 매일 바뀐다고 하네요
우럭조림은 활 우럭을 사용하여 만드신데요. 양념도 바로바로 만들어서 사용하시는거라
아주 싱싱하고 오동통하니 맛있었습니다.
우럭의 살 안쪽까지 간이 아주 잘 베어있어서 밥반찬으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또한 같이 들어있는 감자에도 간이 잘 베어 있어서 서귀포 우럭조림 맛집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물이 또 너무 맛있어서 밥에 안 비벼 먹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우럭조림을 먹을때 가시가 잘 발라져서 먹기도 편했습니다.
돌솥갈비생선정식에는 생선구이가 함께 나와요
생선은 갈치, 고등어, 조기가 나와 다양한 구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돌솥밥도 일반 쌀로 만든 밥이 아니라 흑미밥이라 더더욱 맛있더라구요
또한 돼지고기와 생선의 조합이 제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갈비는 양념갈비가 나오는데, 양념을 숙성시켜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또한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하여 만든 양념갈비라 그런지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생선구이들도 아주 맛있었어요. 너무 구워진 것도 아닌 딱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서귀포 우럭조림 맛집인데 우럭이 아닌 메뉴들도 너무 맛있어서 깜작 놀랐네요
너무 짜지 않게 맛있는 생선구이라 밥 위에 올려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메뉴를 다양하게 시켜 생선구이에 밥에 미역냉국에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갈비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뼈를 굽는게 참 쉽지가 않잖아요~
근데 살이 잘 발라질 정도로 적당히 구워져서 주셔서 너무 맛있게 갈비를 뜯을 수 있었습니다
서귀포 우럭조림 맛집에서의 한끼 식사를 누룽지로 마무리했어요. 돌솥밥의 매력이죠
혹시 올레갈비백반식당에 가신다면 저처럼 돌솥갈비생선정식과 우럭조림을 같이 주문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난 후 이동한 곳은 화순곶자왈도립공원 입니다.
소화도 시킬 겸, 제주에서 가장 자연경관이 이쁘다는 곳으로 와 보았어요
확실히 일반적인 공원들과는 다르게 정돈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보이더라구요
제주 내에서 곶자왈을 보호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 만 하네요
동화 속에 들어온 듯 나무들이 너무 푸릇푸릇하더라구요
적당한 그늘들이 있어서 걷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또 제주하면 대표적인 현무암으로 만든 돌탑도 보았어요.
근데 여기있는 모든 것들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생겨났다고 볼 정도로 아름답더라구요
항상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진 나무들이나 공원에만 가보다가 이렇게 자연 그대로인 모습을 보니
신선하게 느껴지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올레길 처럼 좁은 길들이 나있어서 너무 분위기 있고, 확실히 도시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와보실 만 한 것 같아요
조그만 계곡같은 곳도 있더라구요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닥이 다 훤히 들여다 보이고 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공원의 크기는 꽤 넓은 편이었어요. 사실 꽤 넓다 정도가 아니고 몇시간도 걸어다닐 수 있을만큼
넓었습니다. 구두 신고 왔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네요
이 곳 화순곶자왈도립공원에 오시게 된다면 운동화 보다도 등산화를 챙겨오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곳 보다는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더 많았어요
지나가다보니 새 한마리가 혼자 샤워를 하고 있더라구요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는데 본 척도 안하고 엄청 여유롭게 서있더군요
멀리 보이는 절벽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제주에 특징 중 하나는 어디를 가도 이렇게 돌이 잔뜩 있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주도 하면 돌이 많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평화로운 제주의 자연과 함께 저의 하루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서귀포 우럭조림 맛집 올레갈비백반에서의 식사부터 너무 완벽했네요. 여러분들도 꼭 이런 경험들을 느껴 보시길 바래요
'카페와 맛집 > 제주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신화테마파크 맛집 적극 추천하는 제주순메밀막국수 (0) | 2020.09.07 |
---|---|
제주 샤인빌리조트 맛집 맛있는 위미항면카페 (0) | 2020.09.03 |
서귀포 고등어회 역시 자리돔횟집 이네요 (0) | 2020.09.01 |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 맛있는 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 (0) | 2020.08.31 |
정성가득구워진 제주 성산 생선구이 포장 성산 달래식당 (0) | 202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