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을 찾던 중 알게 된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집에 가보았습니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라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어요
가게 앞 주차장이 있어 아주 편했습니다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하고있어 식사 전이나 후에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위치더라구요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7213
전화 : 064-799-9914
영업시간 : 09:00~21:00 (매주 수요일 휴무)
중간 브래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당 입구쪽 벽에 한가득 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인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에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메모가 붙어 있더라구요
다들 칭찬의 글 일색이라 음식을 주문하기도 전부터 기대감에 가득 찼습니다
내부는 큰 홀과 작은 홀로 구성되어 있어요~
큰 홀은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에 좋을 것 같고
작은 홀은 2인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커플로 오신분들에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에 대표메뉴는 고등어묵은지찜, 은갈치조김, 통갈치구이 등이 있답니다
저희는 고등어묵은지찜으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완료하고 여기저기 구경을 해보니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 준비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을 위한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 밑반찬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람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더라구요~
알고보니 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은 199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오래된 맛집이었습니다
SBS 고향이보인다, KBS 굿모닝대한민국, 채널A 아빠본색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음식이 나왔는데,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 경치가 저희이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니 참 여유있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고등어묵은지찜 입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대부분의 메뉴가 제주에서 나는 특산물로 만들어졌고,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수제왕돈가스, 전복뚝배기 등 제주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이 주문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첫 방문이기에 대표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맛집답게 냄새부터 미각을 자극하더라구요
싱싱한 고등어 위에 묵은지가 통째로 올라가 있었어요
양이 많아서 2인기준으로 나오는 고등어묵은지찜인데도 불구하고 4명이서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하더라구요
양념이 새콤달콤하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오시는 분들 중에는 아이가 어려서 음식을 고르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런분들에게도 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고등어 양이 또 엄청 혜자스러웠습니다
양이 많고 살이 오동통해서 밥 위에 올려먹어도 물론 맛있었지만 역시 쌈채소에 싸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한상차림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0
계산을 하고 나오는길에 보니 제주 특산품들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우도땅콩엿, 한라봉과즐, 제주귤차 등등 여행을 마치고 지인선물을 사야할 때 구입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나오는 길에 미리 가족들의 선물을 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소화시킬 겸 바로 옆에 있는 애월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왔습니다
적당히 흐린 날씨에 햇빛이 가려지고 바람이 솔솔 부니 시원하더라구요~
제주 햇빛이 좋긴 하지만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가끔 힘들때도 있거든요 :)
다른 해안도로에 비해 길이가 길어서 운전을 하다 세워서 조금씩 걷기도 하고 다시 운전해서 가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바다내음이 정말 좋았어요
한눈에 보이는 수평선을 가만히 바라보고 바람을 맞고 있으면 머리속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본 해녀동상이 참 독특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애월 해안도로에 해녀학교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해녀동상이 특별하게 보였습니다
차도 바로 옆이라 조금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걸어다닐 수 있도록 길이 나있었어요
해안도로 전체에 그런건 아니지만 구간구간 내려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밴치도 있었구요
가볍게 산책하며 소화시키기에는 아주 딱이었습니다^^
해가 지고 도착한 불빛정원! 평화로 바로 옆이라 지나가면서 반짝임에 시선을 빼았기기도 했었는데요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을 먹고 애월해안도로 찍고 돌아서 나오니 시간이 딱 좋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반짝이는 LED가 정말 이뻣습니다.
해가 질때쯤 가니 불빛이 더 잘보여서 좋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장미빛축제가 한창이었어요
진짜 장미는 아니고, LED로 만든 장미가 한가득이어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다 반짝이고 이쁘더라구요
가족들과 함께 와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해가 점점 지면 질 수록 더욱 더 화려해지는 불빛정원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초록이 가득한 공룡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될만큼 키가 큰 조형물이여서 고개를 들고 한참을 쳐다봤어요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제주를 즐긴 하루였습니다
제주 애월 해안도로 맛집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부터 불빛정원까지 하루를 꽉 채웠네요
제주에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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