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행 무인도 원시섬 현대 문명에서 벗어난 이색 섬체험
시호도 원시체험
현대인들의 생활상은 하루도, 전기, 휴대폰, 자동차 등이 없으면, 공허한
세상! 불편하기 짝이 없는 생활의 연속이라 단 사흘을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요?
고흥여행 중에 세속의 잡다한 혼란과 스트레스로 부터 잠시 벗어나서 물,
전기, 등 현대생활의 문명의 이기로 부터 격리되어, 원시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무인도가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원시체험마을이 있는 곳은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구룡마을 앞의 무인도인
시호도인데, 마을에서 쳐다보면 바로 눈안에 들어오는 5분 거리의 뱃길입니다.
인천의 무의도를 갈 때, 배를 타고 출발하면, 뒤로 뱃머리를 돌리면 바로 배
에서 내리게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지요.
무인도인 시호도(尸虎島)는 한자어처럼 "죽은 호랑이 섬"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죽은 호랑이가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호랑이가 죽어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해가 없다고 합니다.
시호도 원시체험마을로 가는 길의 배꼽재(호랑이의)로 가는 도중, 건너 편의
구룡마을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원시체험마을로 가는 길에는 야생도라지꽃을 많이 볼 수 있는 데, 아마도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이기에 다른 야생화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호도에서 배를 내려, 10여분 정도 걸으면, 원시체험마을에 도착하게 되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잎이나 짚으로 지은 원시인의 집처럼 보이는데, 가까이 보니
콘크리트로 모양을 낸 체험마을의 숙소로 보입니다.
체험마을에 도착하면 원시인처럼 생활을 하게 되는데, 나무타기를
하는 것 처럼 그네를 이용하기도 하고.....
사냥할 때 필요한 활쏘기도 하고......
물고기를 잡아 먹을 수 있는 장비중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는 칼과 도마도 있고....
뗏목체험을 하면서 낚시도 해 볼 수 있는 있고......
그동안 다녀가신분들이 소원을 적어 놓은것입니다.
원시체험마을의 1박2일의 체험프로그램 중 활쏘기를 하려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모습인데, 세속과의 격리된 잠시만의 시간이지만 한없이 행복해 하는 모습입니다.
무인도의 원시체험마을은 작은 섬이지만, 방파제를 쌓아놓은 포구처럼 잔잔한
바닷물과 썰물시에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갯벌의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갯벌층이 두껍지 않아 갯벌의 구조를 쉽게 알아볼 수가 있어, 남해안에
널리 펼쳐진 갯벌들의 모습을 유추해볼 수도 있어 그에대한 자연학습도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청정한 자연환경은 더 이상은 오염되지 않도록, 체험시설내의 화장실은
고도의 정화시설을 해야할 것이고, 이 곳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류는 다시 육지로
가져가는 수고가 필요하겠지요. 그래서인지 이 곳 체험장에서는 물을 1인당 패트병
500ml 한 병만 주기 때문에 물 한병으로 하루를 지내는 것도 극기훈련이겠지요.
그 밖에도 체험마을에서는 자연속에서 의식주해결, 뗏목만들기, 암벽오르기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극기를 통한 심신수련 및 자연 힐링을 하도록 합니다.
체험비는 당일 15,000원 , 1박2일 , 30,000원 , 2박3일 50,000이며 예약은 3일
전에 해야 합니다.
위 치 : 전남 고흥군 동일면덕흥리 구룡마을 시호도
예약문의 : 홈피 http://sihodo.goheung.go.kr
010 - 9254 - 0888, 010 - 9386 - 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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