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8경의 송계계곡
덕주사 월악산 영봉 사자빈신사지석탑
몇년 전 대구에서 근무할 때, 월악산 등산을 하며 들렀던, 덕주사와
덕주산성을 당시에는 산에 오르느라,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월악산 영봉엔 못가고 이곳에서 자연의 위대함, 옛 선현들의 삶의 족적
등을 느껴봅니다.
월악루.
덕주산성 남문인 월악루는 월악산 등산시 거치게 되는 덕주사 탐방로로 많은
등산객들이 이 곳를 지나게 됩니다.
수경대.
무심코 지나가게 되면, 바위에 새겨진 수경대(水鏡臺)라는 이름을 못보게
되는데, 이곳의 이름을 보고 거울처럼 맑은 수면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명경처럼 맑은 물과 널직한 계곡속에 바위는 한여름이라면, 잠시 땀을 식히며
쉬어기기에 안성마춤의 장소입니다.
수경대를 지나 잠시 더 오르니, 돌로 쌓여진 덕주산성을 만나게 됩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인 덕주산성의 둘레는 약 2km이며, 상덕주사를
감싼 제1성곽,그리고 하덕주사의 제2성곽, 하성(제3성곽), 남문 북문으로
이루어진 외곽성(제4성곽)으로, 네 겹의 석성을 쌓았습니다. 고려 고종,
조선 중종 , 임진왜란 , 조선 말기 등 각 시대마다 중요한 역활을 했던
역사적인 곳입니다.
덕주산성 월악루를 지나 덕주사에 이릅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 남쪽 능선에 있는 덕주사는 암자가 두 곳에 분리되어 있어 상 덕주사,
하 덕주사로 나뉩니다.
하덕주사 대웅보전.
덕주사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의 누이 덕주공주가
세웠다고 전해지며, 상덕주사는 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있어,
그곳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하덕주사만 돌아봅니다. 상덕주사에는
바위위에 새겨진 보물 제 406호 마애여래입상을 볼 수 있습니다.
범종각
지방문화재 제231호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인근 폐사지인 월광사지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다는
고려 후기 능엄주 105자를 인도고어인 범자로 새겼졌습니다.
산신각.
자연적으로 놓여있는 두 개의 바위 사이가 석굴과
같아, 석굴같은 산신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지빈신사지 석탑이 있는 골짜기를 따라 걷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 보물 제 94호,)
제천 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堤川 獅子頻迅寺址 四獅子 九層石塔)
사지빈신사지 석탑에는 네 귀에 하나씩 모두 네 마리의 원각상 사자를
배치하고 중심부에는 비로자나불좌상을 안치하여 돌사자가 떠받치고
있는 특이한 모습의 석탑으로 원래 9층이었으나 5층 이상부는 상실되고
4층만 남아있습니다. 석탑의 구성은 기단부와 탑신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4.5m입니다.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소라고도 부르는 와룡대,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포말이 한여름이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지만,
한겨울인 지금도 맑고 시원스런 정경은 시야을 훤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다 들러보진 못했지만 월악산 송계8경은 1)월악산영봉, 2)월광폭포, 3)자연대,
4)수경대, 5)학소대, 6)망록대, 7)와룡대, 8)팔랑소이며, 월악산 내 송계계곡을
즐기려면 송계8경 구경을 다 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위 치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제천 수경대/ 덕주산성/ 학소대/ 덕주사/ 사자빈신사지 석탑/ 와룡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 관광 농촌 먹거리를 를 홍보하기 위하여 진행한 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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