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 길 삶을 그린 벽화마을 제천교동민화마을
전국의 벽화마을은 우후죽순처럼 여러곳에 생겨 이제는 벽화마을
이라는 말을 들어도, 신선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곳이 여러 곳에 있
습니다.
제천 교동민화마을은 여타의 벽화마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에 개인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공방마을로서 변신을 하였습니다.
교동민화마을은 향교가 있는 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타지역보다 낙후된
곳으로 블록 울타리나 주택들이 50여년 이상된 건물이 많이 있어, 이를 보완할
묘안을 마려하여 벽화마을로 변신하였다. 2009년 부터 지역예술가들이 모여
침체한 교동마을에 벽화를 그려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을 모이게 하
였습니다.
민화마을에는 전설에 있는 달나라의 토끼가 떡방아을 찧는 그림을 비롯하여
서당에서 글공부를 하거나, 회초리로 훈육을 하는 모습등이 그려져 있어 다양
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웃음을 짓거나, 옛 추억을 그리게 하기도 합니다.
동네 할머니가 영감님을 부르는 우스광스런 모습에 담넘어로 바라보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
창문이 텔레비젼과 선그라스로 변신했네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사랑이야기도 그려져 있고, 마리린 몬로도 있어 선돌과
해피송도 사랑놀이 흉내를 내어 봅니다.
교동 골목에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소재로 어변성룡도, 소충도,장생도,
화첩도,팽생도, 백가도 등 다양한 이야기꺼리의 민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PC 앞에서만 노는 요즈음의 아이들이 보면 생소하게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예전에 엄마, 아빠는 이렇게 놀면서 자랐다는 성장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소재가 될 수도 있겠지요.
이번에는 출세의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이계단을 올라가는 분들에게
출세가도 훤히 열렸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흔히 동네아이들이 모여 말타기놀이를 하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입니다.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의 주관으로 민화연구소 인근에 있는 허름한 주택을
사들인 뒤, 제천시로부터 사업보조금을 지원받아, 민화공방, 커피공방,푸드
스토리 등을 꾸며,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며, 각종 체험도 가능하여 예약을 하면, 공예나 민화에 대한 체
험도 가능하다 합니다. 타지역 벽화마을과는 다른 교동민화마을이 될 것을
다짐하는 분들에게 꿈을 이루시라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위 치 : 충북 제천시 교동 일대
교동민화마를, 민방공방,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 관광 농촌 먹거리를 를 홍보하기 위하여 진행한 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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