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전나무숲과 고즈녁한 사찰의 야경 불빛향연
오대산 월정사
이상 기온으로 눈은 내리지 않고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추위를 느끼며 아름다운 숲이 있는 오대산 월정사를 찾았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기슭에 위치한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사리와 대장경일부를 가지고
돌아와 통도사와 함께 창건했다고 알려지는 오래된 사찰이다.
천왕문을 지나지 않고 누각 용금루 아래를 지나 곧 바로 적광전과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으로 향했다.
적광전
월정사 적광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6.25 때 불탄 후 1969년 만화 스님이 새로 중건하였고,깨달음의 과정을
표현하는 심우도가 벽화로 그려져 있고 네개의 기둥에는 탄헌선사의 친필인
자장율사의 불탑게가 주련으로 걸려 있다.
범종루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48호
팔각구층석탑은 고려초에 세워진 석탑으로 그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좌상이 마주보며 앉아 있다.
높이 15.2m로 우리나라의 팔각석탑으로는 가장 크며, 8각모양의 2단 기단 위에
9층의 탑신을 올렸고, 기단 위에는 갑팔각의 갑석이 놓여 있는데, 기단 전체가
마치 부처님의 연꽃 대좌처럼 장식 되었다.
불유각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보물 제139호
월정사 경내의 8각 9층탑을 향해 오른쪽 무릎을 꿇고 왼다리를 세워 탑에
대해 공양을 하고 있는 높이 1.8m의 보살상은 일명 약왕보살이라고도 한다.
오대산 월정사에는 저녁 5시, 7시에 적광전앞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 그리고 전나무 숲길에 시간에 맞춰 불을 밝힌다.
아직 덜 어두워진 탑을 오래도록 기다릴수 없어 화사한 불빛이 비추이는
탑을 찍고 돌아섰다.
성보박물관
불교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성보박물관은 국보인 상원사 중창권선문을 비롯,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구11점, 상원사 문수동자 복장 유물23점, 강원도 유형문화제 20여점,
말사에서 이운한 조선후기 불화와 불상, 전적, 근대 한암, 탄헌 스님의 유품에 이르기까지
약 500여점의 성보들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적광전 뒤쪽에는 수광전, 삼성각, 개산조당, 진영각이 나란히 있다.
금강루
누 아래에 금강문이라는 현판이 보이고 누각 위에는 윤장대가 있다.
윤장대는 불경을 넣어 이것을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것과 같은 의미로
만들어진 불구이다.
천왕문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지혜의 보살 문수보살이 머물러 계시는 곳, 마음과 달이 아름다운 절이라는
월정사 일주문에서 월정사 경내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전나무숲 자연관찰로인
'천년의 숲길'에는 설치조형물에 불을 비취어 또 다른 명물 '불빛향연'이 열리고 있다.
5시에 불빛향연이 평쳐지는 전나무 숲길을 걷다가 보면 숲에서
나는 상큼한 내음과 불어오는 바람이 싱그럽다.
어느곳을 들여대도 멋진 작품이 될것만 같은 어둠컴컴한 전나무숲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는 평창 가볼만한곳으로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
그리고 평창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위치: 오대산 월정사 / 전나무 숲길 / 선재길
주소: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진부면 동산리 63-1)
전화번호: 033-339-6800
홈페이지: http://www.woljeongsa.org
본 포스팅은 평창군에서 평창송어축제 와 대관령눈꽃축제 그리고 평창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하여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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