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행 4대종교 인도승 마라난타가 전하는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영광군 법성포는 백제불교가 최초로 도래한 곳입니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로 아미타불을 의미하는 함축된 말이라 합니다. 인도 간다라국의
고승인 아라난타가 중국의 실크로드를 통해,동진을 거치고,남경의 절강성에서 바다를
건너 백제땅에 발을 처음 디딘 곳이 영광의 법성포인데, 법성면 진내리에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를 성지(聖地)로 꾸며 영광군의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높은상징탑이 있고 그 뒤로 부용루와 사면대불이
일직선상에 설치된 것이 보입니다.
부용루는 성지인 최초불교도래지의 법당으로 꾸며진 건물인데 1층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기가 조각되어 있고 2층은 법당입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는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병들고 마지막으로 죽는 일생의
과정이 있는데, 부처님도 궁에서 왕자로 태어나고, 자라서 결혼하고 그리고
출가하여 보리수 밑에서 수행,득도하여 부처가 되고, 불교를 널리 알려 무지한
백성들을 깨우치다가 마지막에 열반하는 생이 있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의 일대기를 조각한 작품들이 벽에 있어, 흥미롭게
음미하며, 성인의 길을 찾아봅니다.
부처님의 열반상.
2층의 법당.
법당안에서 영광대교를 바라본 법성포앞 칠산바다의 광경.
법당에서 본 사면대불과 만불전.
사면대불은 공사중이어 올라가 가까이 볼 수 없어 멀리서 보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사면대불은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다른 좌우면에는 관음보살,세지보살을 그리고
또다른 한면은 마라난타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사면불입니다.
약식석굴사원 형식을 띤 간다라 양식 사면대불(높이 23.7m)의 독특한 형상입니다.
탑원은 불탑이 있고 주변에 감실을 만들어 감실안에 부처님을 모셔논 곳으로,
간다라 지역의 탁트히바하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 조성한 탑원인데, 마라난타존자의
출신지인 간다라 사원양식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감실내 모셔진 부처님.
간다라 유물관
건물도 간다라 양식으로 돌을 쌓은 건물이며, 백제불교의 전래경로,마라난타존자의
소개, 간다라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 등의 진품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문화의
특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성인이 불법을 전래한 성스러운 곳이라는 뜻이 있는 법성포.
아마도 굴비가 많이 잡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아라난타존자
가 불교의 전파와 계도를 위해 첫발을 내려놓은 것인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2,3세기경의 간다라 불교문화
아라난타존자의 백제불교에 대한 전시, 그리고 백제불교의 일본으로의 전파
간다라국의 석조석상불두.
이런 형식의 불두는 용인와우정사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라난타존자가 세운 불갑사에 대한 안내전시물
간다라 불상들
칠산앞바다에 세워진 영광대교의 아름다운 모습.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위 치 :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29
문 의 : 061-356-6008 (문화시설관리운영)
“상기 포스팅은 9경 9품 9미 전남 영광군 문화 관광 농촌체험 농촌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전남 영광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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