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먹거리 한우삼합을 완결하는
토요시장의 명희네
한우 판매장에서 고기를 준비한 우리는 표고버섯과
키조개를 찾아 나서는데 우리가 이집 저집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이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분이 "저집 대박난 집이요."
하시며 가리키는 곳...... 1박2일에 방영되었다는 명희네집이 보인다.
약간은 허름한 듯한 식당이지만, 서울에선 맛보기 힘든 매생이, 짱둥어 등이 보이니.
호기심도 생겨 들어가 봅니다.
저희가 준비한 낙엽살(600g).
꽃등심(600g)준비하였으니, 6명이 충분하거나 남겠지하며 장흥삼합 3개를
주문해봅니다.
야채값 계산안내문입니다.
장흥삼합은 하나에 13,000원인데 깻잎이 포함되는군요.
밑반찬 상차림 입니다. 야채와, 양파,마늘,고추,물김치 등이 나오는군요.
뜨겁게 달궈진 불판에 낙엽살 먼저 올리고!
장흥삼합을 시키면 이렇게 나오는데,표고버섯+키조개 관자가 유난히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이젠 키조개와 표고버섯을 불판에 올려 소고기의 육즙이 배도록 구우면 됩니다.
낙엽살을 먼저 한 점 먹어본 처제가 하는 말
“정말, 정말 맛있어요. 한번 먹어 볼래요? 음~, 입안으로 넘어가는 것이 살살 녹아요.”
장흥삼합을 시키면 깻잎도 함께 나오는데, 이건 리필이 안되고 더 필요하면
추가해야 하는데 계산시에 2천원인지 3천원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더 받더라구요.
키조개, 버섯까지 함께 구워서! 장흥 3대 진미를 한입에 싸 먹는 “한우 삼합”인데요.
깻잎의 향기가 더해진 장흥삼합은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이번에는 꽃등심을 먹기 시작합니다. 슬슬 배가 불러오는데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일행은 자알 먹습니다.
마지막 식사는 매생이탕으로 마무리하였는데 미역국 같으면서 시원한 맛은 숙취해소에도
좋을 것같은 느낌입니다.
매생이탕에 딸려나오는 밑반찬입니다.
말로만 듣던 장흥삼합을 너무 맛이 있어, 배불리 먹고 나니 포만감이 다음 행선지로의 출발을
방해하는 것 같군요. 하지만 국내 최초 누드 삼림욕장이 있다는 편백나무 숲에 가면 피톤치트가
섞인 편백나무 향기를 실컨 들이마시고, 가을의 문턱에서 몸도 마음도 한껏 충전할 수 있겠죠.
위 치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예향리 158-1
전 화 : 061) 862 - 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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