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청정지역 군위에서의 1박2일 여정
대구에 내려온 지 2년이 넘었지만 바로 옆인 경상북도
군위로의 여행은 처음이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는 지
내가 잘 몰랐는 지는 모르지만. 관 내에 들어오니, 아직 개발의
손때가 비교적 덜 묻은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오기 전 들은 바로는 이처럼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족한 문화자원이 군위의 매력 포인트라 하는군요.
군위군은 경상북도의 지리적 중심지로 614.16㎢의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인구는 2만5천명 정도. 1개의 읍과 7개의 면으로 된 이 고장은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 경주 석굴암 보다 1세기가
앞선 군위 삼존 석굴, 700여년 유교문화의 전통을 이어온 한밤마을 등
각종 문화 관광자원을 볼수 있습니다.
계절이 가을임을 알려주는 듯 길 가의 억새 풀이 군데군데 보이고,
수확의 끝자락인 듯, 너른 벌판에는 황금빛 볏단이 누어있고,
멀리 트랙터로 곡식을 걷어 들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길 가에는 흰색과 빨간빛의 꽃들이 만발하여 꽃길을
장식하니 마음이 한층 업 되는군요.
만나기로 한 일행이 있어 군청으로 길을 제촉 하던중 산을 뒤로한 야트막한
언덕위에 군청건물이 보였습니다.
김수환추기경생가.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으로 신앙과 무관하게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가 첫번째 여정인데 놀랄 정도로 소박하기 그지없습니다.
삼존석굴.
국보 제109호의 삼존석굴은 제2의 석굴암이라 불리며, 경주 석굴암의 모태로
서기 700년 경에 조성되었다 합니다.
대율리 한밤마을.
대율리 한밤마을은 아름다운 돌담길과 고택이 있어 "육지속의 제주도"
로 불리기도 합니다.
폐교인 산성중학교에 추억여행을 테마로 하여 6,70년대 풍경의
생활상, 골목길을 보여주며, 그시절의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여 어릴
적 생각을 하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가보고 싶은 5대 간이역 중의 하나라는 화본역.
급수탑이 우뚝 서있어 주변의 경치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진사님들이 좋아할 장소 이지요.
석산리 약바람 산촌생태마을.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된 군위의 새로운 가족여행지로 산골의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모노레일 체험과 폐광, 산야초,버섯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해 11월 준공된 다목적댐으로 군위군과 주변지역의 상수원
역활을 하며, 빼어난 주변경관으로 인해 드라이브코스로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인각사.
삼국유사의 일연선사가 5년여를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비롯한
불교서적 100여권을 집필한 유서깊은 사찰입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계속 올릴 예정이니 많이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문 의 : 군위군청 문화관광과 054) 380 - 6915
홈페이지 : www.gu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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