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 웅진성에서 만나는 무령왕과
찬란한 백제문화를 보여주는 국립공주박물관
백제의 古都 웅진성! 공주의 국립공주박물관은 신라문화를
보여주는 경주박물관보다는 전시품이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망국의 역사이기에 훼손되고, 없어진 흔적 속에서 찾아낸 귀한
문화 유산속에서도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엿볼수 있는 곳입니다.
공주박물관은 1934년 ‘공주고적보존회’를 모태로, 1940년 ‘공주사적현창회’,
1946년 ‘국립박물관 공주분관’을 거쳐 무령왕릉이 발굴된 이후인 1975년에
새롭게 박물관이 신축되면서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2004년
6월에 박물관을 신축 이전하여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무령왕릉실, 충남 유물실, 특별전시실, 야외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보 14건 19점과 보물 4건 4점 등을 포함해 중요유물
들을 전시하고 있다. 공주박물관은 공주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비롯해 유적 발굴조사와 사회교육 등을 실시
하고 있다.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는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로서 중국에서 유래되었다.
무령왕릉의 내부를 재현한 모습.
왕과 왕비의 관과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가 보이고.
사용하던 유품들이 놓여있는 모습도 함께 보입니다.
왕의 관장식(금제: 국보 제 154호)
발을 올려놓는 받침대.(국보 제165호)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부장품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각종
금속 공예품이다. 금제관장식,귀걸이,목걸이,허리띠와 같이 왕과 왕비가 착용
했던 금,은제 장신구를 비롯하여 청동그릇과 수저,은잔,청동거울 등의 다양한
공예품에는 백제장인의 빼어난 안목과 섬세한 기법이 담겨 있다.
송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문화재.
대전 등 충청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들
계유명천불비상(국보제 108호)
지붕모양를 한 덮개돌과 연꽃무늬받침, 몸체를 각각 따로 만든 비석모양으로,작은 불상들이 수없이 새겨져 있다하여 천불비상(千佛碑像)이라 한다. 불비상
의 아래쪽에 있는 삼존불의 좌우에는 "계유년(673)4월15일에 백제유민250명이
국왕대신, 7세부모, 법계중생을 위하여 불상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통일신라 초기 백제 옛땅에 백제불교와 미술의 전통이 계승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석등연화대석( 연꽃모양의 석등받침.)
십이지신상.
야외 전시장에는 석등,십이지신 등의 돌로 만들어진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박물관 내의 전시물 관람을 마친 발길를 멈추게 한다.
위 치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국립공주박물관
전 화 : 041) 850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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