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따라가는 벚꽃길에서의 자전거체험을 즐기다,
가정마을
증기기관차를 타고 추억여행을 즐기는 선돌은 가정역에서 가정
마을로 들어갑니다. 가정마을에서는 여러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옛 생각을 떠올리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선돌은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려볼까 합니다.
가정역에 내려 앞을 보니 섬진강을 건널 수 있는 작은규모의 현수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홍수때문에 다리가 유실되어 다시 건설한 지 얼마 안
되었다 합니다. 현수교는 다리모양이 아주 멋지지요.
가정역과 가정마을을 다리로 연결된 모습.
다리아래 물결의 포말이 아쁜데 이 곳에서 다슬기를 많이 잡는 것 같은데
요즘에는 잡는 개채 수량이 많이 줄었다는군요. 또한 래프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멀리 강원도 인제까지 가지 않아도 그것을 즐길 수있다 합니다.
자 이제 자전거를 타고 가정마을 주변를 신책해 보지요.
강건너에서 보는 현수교 구름다리는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두가세월교 넘어 섬진강 상류를 바라 본 모습인데, 멀리 보이는 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는데 선돌은 우선 가정마을 근처를 돌아봅니다.
왜가리 한 마리가 날개짓을 하며 무언가 잡는지 물 속으로 주둥이가
드나들고 있습니다.
강 하류를 바라본 경치입니다. 왼편에 곡성 섬진강 천문대가 있어, 밤에는
별차리를 관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멀리 강변 양 옆에는 벚끛들이
만개한 모습이 보이는데, 강 왼편은 구례땅 오른 편이 곡성땅입니다.
가정마을에서 섬진강 건너를 바라보니, 가정역 옆에는 기차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기차펜션이라 하는군요. 밤에 선돌이 잘 곳인데, 기차펜션은 인기가 높아
예약을 하지 않고는 숙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합니다. 다른 숙소는
한옥펜션과 가정마을의 민박집이 있습니다.
선돌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은 구례로 가는 길인데
이 벚꽃길은 행정구역상은 구례땅이라 합니다.
반대편에도 자전거체험을 하시는 분들이 꽃길을 달려오고 있는데,
맑은 공기에 섬진강변의 경치와 아름다운 벚꽃이 이뤄내는 하모니는
정말 멋진 정경을 만들어 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둑이 없다는 가정마을! 집집마다 대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역으로 이야기 하면 훔쳐갈 만한 물건이 없다는 이야기
인데, 그만큼 환경친화적인 때묻지 않은 삶을 마을 사람들은 영위한다는
이야기 이겠지요. 부러워요. 가정마을 주민여러분!
위 치 :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두가리 632-2
가정면 농촌체험마을
전 화 : 061) 363 -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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