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인근 재배한 무공해
쌈으로 싸먹는 편육돌쌈밥
작년 멋진 추억이 남아있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공산성에 다시
둘러보는데, 방송에서 들은바와 같이 출입금지 구역이 있어 금강변보다는
성곽따라 지는 단풍을 맞으며 산책하기로 합니다.
공산성의 서쪽 출입문 격인 금서루.
공산성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 고마나루돌쌈밥집은
유서깊은 웅진성의 백제역사를 접하고, 또한 그 전통의 향훈를 음미
할 수 있는 돌쌈을 최초개발한 집이라고 합니다.
쌈의 종류도 다양하여 야채의 이름을 알 수 없으나, 꽃잎도 보여 쌈용 야채도
그 모양이 화려합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면 눈에 확 들어오는 광경이, 흡사 민속촌에 들러 근대의
생활상을 보는 듯한 정겨운 물건들로 벽을 채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편육 돌쌈밥의 상차림.
메인 메뉴는 편육+돌솥밥인데, 삶아진 편육이 푸짐한게 쇠주 서너 병은
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
매콤달콤한 무우채무침과 쌈채소에 한입 싸서, 쐬주 한 잔에 안주로...
흑미와 잡곡, 그리고 호박, 밤 등의 여러 영양식의 식재료가 들어가
웰빙 영양돌솥밥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아요.
꽃들로 장식된 찬들이 있는가 하면,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약용초와
20~30여가지 이상의 갖가지 야채를 내놓는 식단은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웰빙음식이라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인 된장찌개
옆자리에 있는 오리 주물럭돌쌈밥.
꽃으로 장식된 예쁜 화전과 야채는 먹기가 아까울 만큼 예쁘네요.
식당 유리창너머로 보이는 공산성도 둘러보고 특별한 쌈에
식사하는것도 여행중 빼놓을수 없는 일과랍니다.
위치:
고마나루돌쌈밥전화: 041-857-9999
주소: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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