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쭉한 누룽지죽과 백숙의 조화
누룽지백숙
닭이나 오리백숙은 조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선돌은 백숙을 굉장히 좋아하는 데,
서울 시내에는 찾기 힘들고, 외곽지역에 가야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행 중에도 백숙을 먹고 싶을 때, 아는 집이 없어 다른 음식으로 때
우는 경우가 많은데, 공주의 누룽지 백숙 전문집을 찾아봅니다.
방금 무쳐내온 겉저리가 상큼해 보입니다.
차려진 반찬은 겉절이와 석박지 같은 무우김치 그리고
물김치가 백숙과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매콤새콤달콤한 쟁반 막국수
닭백숙이 나오기 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메밀막국수를 시켜 봅니다.
갖은 야채와 양념으로 비빔막국수처럼 먹으니 새콤달콤한게
식사전 입맛을 돋구는것 같습니다.
현미 누룽지백숙의 상차림으로 오징어파전도 추가했습니다.
누룽지와 함께 푹 삶은 백숙이 부드러워 어린아이나, 치아가
나쁜 사람들도 먹기가 편할 것 같아요.
닭은 다리를 먹어야 먹었다는 말을 할 수 있겠지요.
한입에 넣은 닭고기가 너무도 부드러워 녹는다고 할까요...
함께나온 누룽지죽은 백숙을 익히는 과정에 함께 눌러붙은
닭죽이라고 해야 맞는 것 같지요.
닭죽과 달리 구수한 누룽지 덩어리가 군침을 삼키게 만듭니다.
구수한 현미로 만든 누룽지 죽까지 남김없이 식사를 하였답니다.
느끼함이 없도록 밑반찬으로 대신 합니다.
오징어가 무척 많이 들어간 오징어파전.
여기서 한잔술이 빠져서는 않될것 같아 쭉~
한잔 곁들였습니다.
시골 전원주택의 분위기에서 누룽지백숙 몸보양을 제대로 하였습니다.
위치: 소학장수촌
연락처: 041-853-0555
주소: 충남 공주시 소학동 124-1
영업시간 : 11:00~21:30
휴무일 : 명절당일 (좌석 : 12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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