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이 들어있는
무령왕장어백숙의 보양밥상
백제를 비롯하여 통일신라와 조선시대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백제의
숨결속 공주에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채 공주의 옛 지명인 '곰나루'와 '감칠맛이
있게 달다'라는 '달곰하다'를 더한 '달곰나루'다.의 브랜드를 개발 하였다.
차가운 기온이 온몸을 파고드는 계절인 만큼 보양식을 찾게 되는데
겨울의 시작인 지금쯤에 알맞는 건강식 음식이 있다고 하여 별미여행, 먹거리
여행을 다녀 왔답니다.
가늘고 작지만 잘생긴 장뇌삼 한뿌리가 나와 공복에 먼저
먹고나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사포닌 함량이 일반인삼의 7배의 효능이 뛰어난 장뇌산삼이랍니다.
주의 할점은 인삼이나 장뇌삼 종류는 삼 머리위에 볼록 튀어나온
뇌두를 꼭 잘라내고 먹어야 한답니다.
장어와 계란 야채등이 보이는 토종닭이 먹음직스럽게 보골보골 끓고 있네요.
장어육수에 오랜 시간 곤 토종닭과 장뇌삼, 각종 한약재를 넣고 만든 '무녕왕장어백숙'
메뉴의 상차림으로 보기만 하여도 보양이 될것 같습니다.
와~우~ 푸짐한 닭다리 한쪽 잘라 들었습니다.
느끼한 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닭고기는 담백하지만 무언가
쌉쓰름한 느낌이 나는게 장뇌산삼의 덕분인지...
힘좋은 장어가 팔닥거리며 들어 갔기를 바라면 담백한
장어를 시식을 하였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에는 겨울철 영양분을 섭취해야할
시금치나물과 닭을 싸서 먹으면 더욱 맛을 내는 나물장아찌입니다.
일반 삶은 계란과는 맛이 다른 삶은 계란과 보드러운 닭고기 살을
장어와 함께 입을 즐겁게 만드는 시간이 추운 겨울철 보양식입니다.
삼삼한 장아찌에 싸서 먹으니 질리지도 않고 폭풍
흡입하게 되는군요.
안주좋고 이 대목에서 술이 빠질수가 없는것지요...
노란 색이 눈이 확들어오는 달콤한 장뇌산삼막걸리입니다.
백숙을 다 먹고나면 다음 차례인 닭죽을 준비하는 찰밥이네요.
장어육수에 닭과 한약재를 고와 온갖 영양분이 다 이곳에 빠져있을
백숙 국물에 찰밥을 넣고 잠시 끓여주니 부드럽고 먹기좋은 닭죽의 완성
되는데, 끓는동안 퍼지는 내음이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습니다.
내년부터는 1만원오른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는 무령왕장어백숙,
찌뿌등한 감기기운의 피로가 싹 가시는것 같은 푸짐한 보양식으로
올 겨울 거뜬할것만 같은 힐링 밥상이였습니다.
여행안내: 대왕산삼백숙농원
주소: 충남 공주시 금흥동 140-8번지
전화: 041-858-9008
버스: 12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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