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손바닥 크기의
두툼한 떡갈비
두툼한 두께의 떡갈비가 갈비한대와 함께 1인으로
나오는 의정부 떡갈비에 깜짝 놀랐습니다.
떡갈비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담양의 떡갈비가 생각나지만,
크기로 보아도 차이가 다른게 맛도 궁금해졌답니다.
1박2일 팸투어에서 의정부 지역에도 많은 문화유적을
그냥 지나쳤던것을 하나하나 집어가며 새로운곳을 만났습니다.
겨울철 해는 빨리 지는게 짧은 시간을 아쉬워 하면서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엘 들어 섰네요.
카운터앞에 주방을 공개한 CCTV가 보이니 식사를
하기전 기분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듯 합니다.
군침도는 비주얼의 소고기보다는 더욱 구수한
돼지떡갈비의 한상차림입니다.
둥글납짝한 떡갈비는 갈빗살의 기름과 힘줄 부위를 떼어내고
살코기만으로 1등품 식자재만을 고집하여 상에 내놓는다고 하는
2대의 물림의 30년이 되는 맛집이라고 하는군요.
잔칼집을 넣어 쫄깃한 맛을 유지하는 떡갈비는 간장과
양념을 넣어 숙성을 시킨다음 과일소스를 넣어 잡내음이 나질
않는다는데,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육즙이 가득 하였다.
씹히는 구수함이 오래도록 머무르는 떡갈비는 인절미를 치듯이
만들기 때문에 떡갈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씹히는 식감마저 좋은 달큰한 떡갈비를 먹는내내 입이 즐거워지는게
말로만 듣던 의정부 떡갈비의 소문대로 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는 어느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토속적 국물이라서 소화력이 좋을것 같습니다.
식사의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시원달큰한 열무냉국수를
꼭 먹어보고 나와야 할것같아, 추운날씨지만 차가운 국수를
먹었답니다.
붉은 김치 국물이 시원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게 앞서 먹은
떡갈비를 소화시켜 주려는지 가슴속 무언가를 시원스레 만들어 주었습니다.
후르륵~ 빨려 들어가는 쫄깃한 면발이 소리마저도 맛나게 들려 왔답니다.
1인분이 300g이라니 다른곳의 떡갈비와의 양의
차이가 무척 나는것 같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떡갈비의 넉넉한 인심에 오래도록
사랑받는 메뉴가 되었나 봅니다.
여행안내: 고산떡갈비
전화: 031-842-3006 , 휴무일: 명절
주소: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평화로562번길 13
이용시간: 상시(월~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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