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명량대첩(울들목) 승전공원과
진도대교와 진도타워
서울의 관문이 남대문이었듯이 진도의 관문은 진도대교가 세워진 곳입니다.
울돌목해협을 가로지르는 진도대교는 해남군 전라우수영과 진도 녹진리인데,
녹진지역에는 이순신장군의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승전광장이 조성되어 진
도를 방문하는 분들은 이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진도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수장시킨 명량대첩의 전승지인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구조물인데,
제2의 진도대교도 같은 모습으로 2005년 건설되어 쌍둥이다리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돌목해협.
울돌목이란 “소리를 내어 우는 바다길목“이란 순 우리말이고 한자어로는
명량(鳴梁)해협이라 불리우고, 폭은 294m 이며 물살이 세고 소용돌이가 쳐서
그 소리가 해협을 뒤흔들 정도라고 합니다.
울돌목해협의 물살은 파도가 치는 것도 아닌 데 빠른 물살이 주변의 잔잔한
바닷물의 흐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도군 녹진지역 진도대교옆에 세워진 명량해전 전승공원내에는 해양에너지파크, 이충무공동상, 울돌목판옥선, 울돌목해상무대가 조성되어 진도대교와 함께 어우러진 멋진 관광지입니다.
울돌목 해양에너지파크.
문이 잠겨서 건물내부는 구경하진 못했지만, 아마도 울돌목 조류발전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관련일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울돌목 판옥선.
명량해전의 13척 배들이 판옥선인데, 왜군의 130여척의 배들이 울돌목의
좁고,빠른 물살에 뒤엉켜 있을 때, 포사격과 들이받는 충돌공격으로 수장시킨
세계 해전사에 보기드문 전공을 거둔 판옥선모형입니다.
이충무공 동상.
날씨가 맑았으면, 진도대교를 배경으로한 장면을 찍었으면 멋진 추억의
사진을 되었을 것 같은 데, 비가와서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진도타워.
울돌목해협과 진도대교 그리고 멀리는 해남땅 전라우수영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진도타워가 세워져 있는데, 향후에는 전승공원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명량대첩을 설명한 비.
위 치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진도대교, 명량해전 전승광장,진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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