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손이가는 별스런 잡곡으로 만드는
달콤한 앙꼬 찐빵,
자원봉사활동을 하다가, 영농법인으로 전환하여 찜빵을 만들기 시작한
아짐(아줌마)들의 작업장에 들러, 요즘 유행처럼 나오는 창조경제가 무엇
인지 느껴보기도 합니다. 글로벌화 하는 세계속에서 경쟁력있는 농업의
구조를 위해, 미래에는 여성인력 활용과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원활히 이
루어지는 것도 하나의 구성요소가 될 수 도 있겠지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듯한 다양한 색상의 찐빵이 보기도 좋고, 먹음직
스럽기도 합니다. 여러 색깔은 인공적인 공산품을 사용하여 염색을 하는 것이
아니고 천연 농산물의 곡류나 열매를 첨가한 자연의 맛이 그대로 담겨, 미적
인 감각이나, 영양이 향상된 찐빵이 되기도 한다는군요.
점심식사가 부실하였는지, 출출하여 한 조각 먹어보니, 팥이 적당히 분쇄
되어 입안에서 팥알이 씹히는 맛의 식감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찐빵 속은
팥과 녹두를 이용하여 두가지 맛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나눔 영농조합법인은 몇분의 아주머니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찐빵을
만들어 주다가, 구성원이 30여명 넘게 되었고, 좀더 체계적으로 활동하여 농촌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게 되었다하는군요.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별아짐 찐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색깔이 첨가되지 않은 일반적인 말가루 반죽 찐빵.
쑥을 사용한 쑥찐빵.
구기자 찐빵.
톳찐빵과 검정쌀찐빵.
이외에도 울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찐빵은 찜통에서 익어가고.....
이런 모습으로 이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 먹고싶은 식욕을 더욱
돋구어 줍니다. 이런 소규모 영농조합이 활성화되어 농촌경제도 더
윤택해지고,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였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치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염장리 160
사랑나눔영농조합법인
빵 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전 화 : 061- 544 -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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