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조상과 선사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고즈녘한 천년고찰 계룡산 신원사
계룡산 자락의 사찰중 규모는 동학사나 갑사에 비해 훨씬 작지만, 천년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옛 조상과 고승 및 선사들의 손길이 숨쉬고 있는,
그리고 고즈녘한 분위기는 어머님 품속같아 마음이 편한해질 것 같은 사찰,
신원사입니다.
사찰입구인 사천왕문은 계단에 오르기전 위로 올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초파일 연등을 좌우로 보며 올라 갑니다.
사천왕문.
사천왕문에 들어서면, 좌우에 모셔진 사천왕상의 엄숙한 모습에
합장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고즈녘하지만 아름다운 경내의 대웅전 주변 모습.
신원사 대웅전.(충청남도 유형문화제 제 80호)
백제 의자왕11년(651)에 보덕화상이 창건한 신원사는 신라말 도선국사, 조선조 태조2년(1393)
무학대사 등에 중창을 거듭하다, 고종13년(1876) 명성황후의 후원으로 보련화상이 중창함.
법당에는 아미타여래불을 주존으로 하여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좌우에
모셔져 있습니다.
독성각.
경내의 배롱나무는 아직 꽃을 피우진 않았지만, 오랜 고목의 아름다움도 절집의
풍경을 더욱 빛나게 하는 데, 꽃이 피는 시기에는 더욱 빼어난 절경을 뽑낼 것 같
아요.
중악단(보물 제 1293호)
묘향산에 상악단,계룡산에 중악단,지리산에 하악단이 있었으나, 소실되고 유일하게
신원사의 중악단만 남아있는데,원래는 계룡산신을 모셨던 계룡단 이었다하며, 궁중
양식으로 문화재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외부의 모습으로도 오랜 세월의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중악단 내부에 모셔진 산신.
오층 석팁(충남 유형문화재 제31호)
신라 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시대 탑으로 1975년 보수공사때 당나라
동전과 개원통보, 개원중보 및 사리함이 나옴.
계룡산에는 조선조 부터 계룡산 산신재가 우리민족의 전통적 제의로 유,불,무가의
3식으로 지내오고 있는데, 마침 산신제가 유가식은 계룡단터, 불가식은 신원사 중악
단, 무가식은 양화리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일정과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가 없어 아
쉬움을 남겨두고 갑니다.
위 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8
계룡산 신원사
전 화 : 041) 852 - 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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