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여행) 수려한 풍경속에 옛 선비들의 풍류공간
운서정과 사선대관광지
임실여행에는 5개의 관광권역이 있는데, 그 중 2천년전 네 신선과
네 선녀의 전설이 있는 사선대관광지를 들러봅니다.
사선대 관광권역에는 사선대 관광지와 사선대 조각공원, 그리고 백제시대의
성곽인 성미산성과 청소년들의 수련을 위한 청소년수련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정문(嘉貞門)
운서정 출입문입니다.
운서정에서 바라본 사선대 관광지 주변.
운서정
운서정은 김승희가 부친 김양근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8년부터
6년에 걸쳐 지은 것입니다. 정각과 동.서재, 가정문 등으로 이루어진 이
정자는 일제 강점기에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달래기도 했던 곳
입니다.
운서정(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운서정이 있는 사선대(四仙臺)는 신선들이 놀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진안 마이산과 임실 운수산의 네 산신들이 모여 오원강 기숡에서 까마귀
떼와 함께 목욕을 즐기고 있었는데, 하늘에서 네 선녀가 내려와 이들을 모시고
갔다고 하며, 후에 이를 선녀와 신선들은 해마다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고 합니다.
운서정에서 걸어내려오며, 사선대 조각공원의 작품들을 구경하면 좀더
유익한 여정이 될 것 같았으나, 선돌은 차로 사선대공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옥정호가 말라 있으니 이곳의 강물도 수량이 많아 보이진 않으나, 맞은 편
절벽에 자라고 있는 수생목들과 연잎처럼 떠있는 잎사귀들은 물가의 주변을
온통 녹색으로 물들여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식당도 많
이 있어 성업중입니다.
섬진강 상류 오원천변에 있는 사선대는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들이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주변의 기암절벽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승경을 연출
한다고 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지금은 바위나 절벽이 나무에 가려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조각공원과 사선대로 올라가는 입구.
사선루(四仙樓)
축구장 골대옆의 사선루는 보호망으로 아름다운 누각이 빛을 바래고
있는 것 같아 개선을 해야할 듯...
사선대 관광지에서 바라 본 운서정.
위 치 :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 222 / 사선대관광지
덕천리 산52-3 / 운서정
문 의 : 063) 640 -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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