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국내여행/전라남,북도여행

전라도 여행 진안 마이산 전망좋은 고금당 전북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선 돌 2022. 9. 30. 09:50


독특한 형태의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처럼 뾰쪽 솟아 있는 모습이 기이하며, 암마이산과 685m, 숫마이산 678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명승 제12호로 지정된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 입구에 도착하여 입장권을 끓고 벚꽃길로 유명한 금당사 가는 길목에 다달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금당사가 보이는곳까지 도착을 하면 좌회전 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이길은 마이산을 등산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이곳을 통과하여 탑사나 은수사로 돌아 내려 오는 등산코스 길이라고 합니다.

 


사박사박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주차장과 금당사 사이의 좁은 오솔길을 걷다보면 가파른 산길을 넘어 철계단이 보이고 울통, 삐툴한 돌계단도 만나게 됩니다. 
약 600여m 정도 올라가야  금산 자락에 고금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효령대군의 16대손 이갑룡 처사가 공력으로 돌탑을 쌓았다는 탑사와 이성계가 왕조의 꿈을 꾸며 기도했던 장소로서 꿈속에서 금척을 하사받았다는 은수사가 위치한 마이산 그리고 금당사와 탑영제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가 많은 진안 마이산 여행입니다.
 

 

 


돌계단까지 오르니 살짝 옆으로 빠져 넓은 바위위에서 마이산 전경을 감상할수 있는 뷰 포인트가 나타났습니다.
잠시 땀도 식힐겸 숨을 고르며 마이산 전망을 감상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가파란 길을 오르니 고금당 전경과 함께 토굴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나옹암은 고려말 고승 나옹선사의 수도처로 전해오는 자연 암굴로 20세기 출가하여 양주 회암사에서 득도하였고 그뒤 중국으로 건너가 인도승 지공화상으로부터 법을 받아 1358년 귀국하여 고려불교 중흥에 많은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1371년에는 공민왕의 왕사가 되었고 보우, 무학등 높은 제자를 배출하였으며 "토굴가"등 많은 시와 가사를 남기고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신 나옹(1320~1376)은 법호로 혜근이며 속성은 아씨(牙氏)이며 원래 금당사가 자리잡고 있었던 터라 일명 고금당(古金塘)이라고 한다.

 


거북 바위 모양의 바위위에 위치한 고금당은 조그만 암자로 마치 동남아에서 본 사찰처럼 특이한 색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려시대의 고금당터가 있지만 폐허가 되었고,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법당이 위치한 현재의 고금당은 나옹암 위에 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산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고금당 법당앞 마당은 넓은 바위위에 자리하고 있었서 눈앞에 모든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그림같은 마이산 풍경!
바로 이곳이 최고의 마이산 전망 포토스팟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해질녁 일몰과 동시에 바라보는 마이산 전경을 보려고 찾았지만 구름낀 하늘에 실망은 했지만 마이산 고금당에서 비룡대와 암마이봉까지 함께 조망되는 풍경이 장관이었답니다.

 


금당사와 고금당이 금빛으로 칠한 이유는 이성계가 고려말 都대장 시절 스승인 무학대사와 마이산의 고금당(나옹암)에서 기도할때 神人으로 부터 금척천명(金尺天命: 삼한강토를 金尺으로 재어 다스려라)을 받아 조선을 개국하고 태조가 되었다는 유래 때문에 금빛불사로 만드는 이유라고 합니다.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다 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저녁 노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울 일행은 올라오던길로 다시 내려 가려니 가파란 바위산 길이 다소 힘겹지만 빠른 하산을 위에 짧은 코스를 택했습니다. 
 

 


이성계리더십센터에서 주관한 전북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에 참가하여 최고의 아름다운 전망 마이산 뷰를 감상하였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