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빚은 축복의 땅, 모래톱과 철새들의
낙원인 낙동강 하구를 조망하는 아미산 전망대
"2011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작으로 뽑힌 "아미산 전망대"는
전망대가 자연을 바라보는 위치의 특성을 담고 있지만, 건축물 역시
자연과 조화가 되어 풍경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디자인 개념이 많이
반영된 건물으로서,
낙동강 하구의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의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도 비가 내리며 늦은 오후라서 외부 풍경을 카메라로 담기에는
너무 희미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맑은 때 다시 찾는 기회가 오길
기다립니다.
배 모양으로 세워진 전망대는 3층 규모로 1,309㎡의 면적에
대형 망원경 4대와 다양한 낙동강하구의 철새 등 다양한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낙동강하구의 삼각주, 저녁놀, 철새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View Point인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는 조망이 가능한 을숙도,몰운대,명지도,
둔치도,가덕도,다대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새(乙)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淑) 섬" 이라는 을숙도와 안개와 구름속에 묻힌 섬이라는 몰운대
2009년 명지 철새탐조대를 설치하여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명지도와
생태적으로 환경이 잘 보존되어 들녘에는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는 둔치도.
거제도와 침매터널로 연결되어 요즘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가덕도
빼어난 일몰 광경과 분위기 있는 꿈의 음악분수인
낙조분수대 등 관광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는 다대포.
낙동강하구 일대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부산의 젖줄이자,
맑고 매력적인 도심생태하천으로 알려져 지난 1966년 철새도래지로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고, 또, 매년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낙동강하구에는 175종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으며,
그중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의 경우 전국에서 월동하는
개체수의 약 65%인 2천여마리가 찾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모래톱인 백합동은 저녁나절 이지만 비교적 뚜렷하게 보이고,
뒤 편의 장자도와 신자도는 희미하게 보여 신비감을 주기도 하는군요.
흐리고,어둠이 깔린 날씨지만 아름다운 모래톱 풍경에 샷다를 눌러 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 낙동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을숙도를 비롯한 4개 둔치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아미산전망대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의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주목
받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낙동강하구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를 해 봅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548-1
연 락 처 : 051) 265- 6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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