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하는 흑돼지의 맛, 돌집식당
제주 흑돼지 오겹살은 오래 전 처가집 식구들과
대정지역의 허름한 곳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잊지 못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성읍 민속마을근처의 음식점으로 흑돼지로 저녁식사를 한 곳입니다.
이 날은 지인이 계산하였기에 정확한 지 모르나,흑돼지 모듬 49,000원
짜리 상차림입니다.
요즘은 음식이 전국적으로 글로벌화 되어 각 지방의 특색이 없어지는
듯한데, 밑반찬도 많이 접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밥도둑이라 불리는 간장게장, (서울의 어느 집에선 원가가 많이들어
첨에 주다가 슬그머니 뺀 식당도 있는데....) 집사람이 아주 좋아하는 것이지요.
이 집에서 처음 본,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역활을 하는 강된장.
색다른 맛이 있어 좋더군요.
600g 의 흑돼지이니, 한쪽에 200g 이 오늘 할당된 1인분입니다.
잘 익은 흑돼지구이를 강된장에도 찍어먹고, 상추에도 싸먹고 하는데도
양이 많은 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 건 사장님이 지인이 단골이라서 인지 서비스로 준 쑥전입니다.
배가 불러 남기고 왔지만, 향긋한 쑥내음과 봄철의 나물로 먹는 쑥의
색다른 음식입니다.
이 집은 흑돼지를 판매하기도 하는데 전국 어디나 택배가 가능하다는군요.
이젠 서울에서도 흑돼지 생각이 나면 먹을 수가 있어 좋은 시절이지요.
위 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1624-3
전 화 : 064-78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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