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이 풍겨나는 건나물의
산채비빔밥
어딜가나 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에 ,또는 유명사찰
탐방을 마치고 먹는 식사의 메뉴는 산채가 들어가는
음식이 많지요. 이번에도 삼화사에서 나와 보리밭이
라는 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을 먹어 봅니다.
흔히 보이는 모습이지요. 막걸리에 도토리묵,더덕,부추 또는 파전 등...
산채나물이름은 잘 모르지만 몇가지 나물에 계란 후라이를 올린
비빔밥이 준비되었습니다. (1인당 7000원 이랍니다.)
오늘 특별한 밑반찬은 고추장아찌 옆에
놓인 곰치로 담근 장아찌입니다.
말린 묵나물은 영양도 많다지만 물미역은
언제 먹어도 좋아하는 선돌입니다.
양미리 말린것이라는데 첨 보았을땐 멸치인줄 알았답니다.
갖은나물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고
고소한 참깨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밥한그릇을 넣고 고추장을 넣었는데....ㅋ
밑바닥에 고추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인것이 짜지도 않을정도의 고추장은
매운 고추장이 아니어서 맛있게 먹을수가 있었지요.
옆사람보다 유난히 붉은 빛을 띠는 비빔밥에 후라이를 하나 더...
산행후에는 무엇을 먹어도 참 맛있지요.
구수한 된장국은 마냥 주어도 좋아하는 선돌,
멋진 풍경과 건강식 나물에 구수한 비빔밥은 여행길의
즐거운 먹거리였답니다.
위 치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보리밭 식당
전 화 : 033) 534 - 7051, 010 - 6433 - 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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