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탁 트인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열기매운탕, 대진활어회센타
시원한 해풍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동해시 대진마을(대진항)에 분위기 있는 식당 소개한 번 할까 합니다.
시야가 훤한 바닷가 풍경은 한없이 바라보고픈 마음이 들지만,
갈 길은 가야겠지요.
배처럼 생긴 식당인 회센터입니다.
차려진 상차림은 매운탕으로 열기라는 생선을 재료로
하였다는데(집 사람한테 물으니 빨간고기라 하는군요.),
어떤 맛인지 기대가 됩니다.
간단한 밑반찬.
열기위에 숭숭 썬 무우와 쑥갓, 그리고 빨간 고추가루가 뿌려져
매운 걸 잘 못먹는 선돌, 오늘도 땀 좀 흘려야 하겠습니다.
방풍나물이라는데 맛도 괜찮고 몸에도 좋다 하는군요.
어떻게 생긴 생선인지 궁금하여 들어 봅니다. 꽤 커다란 녀석이
통째로 네마리가 들어있어 1인당 한마리씩 먹을 수 있군요.
예전에 산호초를 구경하며 물반 고기반의 홍해바다에서 작살로
고기를 잡으면 기름진 윤기가 잘잘 흘러 맛있게 회를 떠 먹던 빨간
고기가 있었는데 우린 아까돔이라 불렀지요. (혹시 그게 아닌지...)
맛있게 익은 열기도 괜찮지만, 매운탕의 국물맛은 3시간의 차량이동
후의 식사라서 그런지 텁텁한 입안을 개운하게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정박되어 있는 요트도 구경하고,
용의 형상인 조형물도 구경합니다.
방파제 끝에는 빨간색과 흰색의 등대도 는길을 끕니다. 대진항은
서울에서 270㎞, 독도 기점280㎞로 중간정도,도쿄에서920㎞,베이징
기점1160㎞로 대략 중간지점에 위치한 곳이군요.
식당 앞에 바로 배가 정박할 수 있으니 싱싱한 활어가 많을것 같은
배모양의 활어 회센타를 다시한 번 찍어봅니다.
위 치 :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204-6번지
대진 활어회 센터
전 화 : 033) 535 - 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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